월포위츠 미국 국방차관 외신기자회견

입력 1991.10.0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대영 앵커 :

미국은 오늘 국제적인 압력을 적당히 넘겨 보려는 듯한 북한의 핵관련 자세에 단호하게 쇄기를 박는 2건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 핵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과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북한이 핵 계발을 포기토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제적인 압력을 다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근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유근찬 특파원 :

미 국방부는 오늘 현재 위험스럽기 짝이 없는 핵무기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북한은 부시 미 대통령이 선언한 새로운 미국의 핵정책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 :

미국은 북한이 핵 헙정을 수용하고 핵개발을 포기하기 바랍니다.


유근찬 특파원 :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은 오늘 워싱턴 주재 외신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촉가하고 북한은 공산주의의 붕괴를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오기를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 :

북한 지도자들이 세계적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기를 촉구합니다.

북한은 변화를 두려워 말고 긍정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유근찬 특파원 :

춸포위츠 차관은 만일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모든 압력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 :

우리는 필요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극동지역 안보에 관심이 있는 미국, 한국, 일본뿐 아니라 소련, 중국도 북한이 핵개발 정책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유근찬 특파원 :

한편 미국무부도 오늘 성명을 통해서 북한을 국제 원자력기국의 핵안전협정 서명뿐만 아니라 국내비준과 사찰수용 등 국제 핵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재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근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포위츠 미국 국방차관 외신기자회견
    • 입력 1991-10-01 21:00:00
    뉴스 9

박대영 앵커 :

미국은 오늘 국제적인 압력을 적당히 넘겨 보려는 듯한 북한의 핵관련 자세에 단호하게 쇄기를 박는 2건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 핵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과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북한이 핵 계발을 포기토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제적인 압력을 다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근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유근찬 특파원 :

미 국방부는 오늘 현재 위험스럽기 짝이 없는 핵무기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북한은 부시 미 대통령이 선언한 새로운 미국의 핵정책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 :

미국은 북한이 핵 헙정을 수용하고 핵개발을 포기하기 바랍니다.


유근찬 특파원 :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은 오늘 워싱턴 주재 외신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촉가하고 북한은 공산주의의 붕괴를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오기를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 :

북한 지도자들이 세계적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기를 촉구합니다.

북한은 변화를 두려워 말고 긍정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유근찬 특파원 :

춸포위츠 차관은 만일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모든 압력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월포위츠 (미 국방부 차관) :

우리는 필요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극동지역 안보에 관심이 있는 미국, 한국, 일본뿐 아니라 소련, 중국도 북한이 핵개발 정책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유근찬 특파원 :

한편 미국무부도 오늘 성명을 통해서 북한을 국제 원자력기국의 핵안전협정 서명뿐만 아니라 국내비준과 사찰수용 등 국제 핵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재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근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