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여성피해범죄상담실 운영

입력 1991.10.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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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성폭행이나 인신매매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피해 당사자들이 수치심 때문에 혹은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를 하지 않아서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여성 피해자들을 위해서 한 일선경찰서가 전담 여형사를 두고 피해신고 상담반을 가동했습니다.

여행사들은 신고를 받고 직접 찾아가서 수사와 상담까지 합니다.

이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현주 기자 :

모든 여성 범죄피해신고는 이처럼 전화를 통해 전담 여형사가 직접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전담반ds 신고자의 집이나 다른 약속장소 등 신고자가 원하는 곳으로 나가 즉시 수사에 들어갑니다.


최영희 (여성 범죄피해 전담형사) :

제가 20년 동안 경찰업무를 보고 있으면서 성폭행을 당한 여자분들이 수치심이나 조직으로부터 감시를 피하지 못하고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현주 기자 :

여성범죄 피해신고 상담반은 직접 출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고인이 방문을 원치 않을 때는 이처럼 가두에 있는 상담소를 이용해 법률의학적 자문도 구하고 직접 신고도 받게 됩니다.


한창규 (의사-의학상담역) :

피해여성 대부분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손상을 받은 상태이기에 의학적으로 많은 우리가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현주 기자 :

경찰은 서울 종암경찰서에 전담여형사 2명과 변호사, 의사등 상담고문들로 구성된 여성범죄 피해신고 상담반을 설치해 시험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제도를 통해 단순 성범죄뿐만 아니라 인신매매와 유흥가 폭력배의 협박등 포괄적인 여성피해를 규제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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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서 여성피해범죄상담실 운영
    • 입력 1991-10-05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성폭행이나 인신매매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피해 당사자들이 수치심 때문에 혹은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를 하지 않아서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여성 피해자들을 위해서 한 일선경찰서가 전담 여형사를 두고 피해신고 상담반을 가동했습니다.

여행사들은 신고를 받고 직접 찾아가서 수사와 상담까지 합니다.

이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현주 기자 :

모든 여성 범죄피해신고는 이처럼 전화를 통해 전담 여형사가 직접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전담반ds 신고자의 집이나 다른 약속장소 등 신고자가 원하는 곳으로 나가 즉시 수사에 들어갑니다.


최영희 (여성 범죄피해 전담형사) :

제가 20년 동안 경찰업무를 보고 있으면서 성폭행을 당한 여자분들이 수치심이나 조직으로부터 감시를 피하지 못하고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현주 기자 :

여성범죄 피해신고 상담반은 직접 출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고인이 방문을 원치 않을 때는 이처럼 가두에 있는 상담소를 이용해 법률의학적 자문도 구하고 직접 신고도 받게 됩니다.


한창규 (의사-의학상담역) :

피해여성 대부분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손상을 받은 상태이기에 의학적으로 많은 우리가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현주 기자 :

경찰은 서울 종암경찰서에 전담여형사 2명과 변호사, 의사등 상담고문들로 구성된 여성범죄 피해신고 상담반을 설치해 시험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제도를 통해 단순 성범죄뿐만 아니라 인신매매와 유흥가 폭력배의 협박등 포괄적인 여성피해를 규제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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