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모스베커 미국 상무장관 회담 외 1건

입력 1991.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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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미국을 방문중인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은 오늘 워싱턴에서 모스베이커 미 상무장관과 의학지도자들과 만나서 쌀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조순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특파원 :

박태준 최고위원은 오늘 모스베이커 미 상무장관과 만나 쌀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내용의 우리 국회결의안을 설명하고 우르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쌀을 교역 예상품목에서 제외시키는데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모스베이커 장관은 심각한 대일본 무역적자를 겪고 있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고 그 방안의 하나로 우르과이라운드 협상의 조기종결을 강력하게 희망했습니다.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 :

쌀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입장으로서는 그것이 전략물자라고 하는면과 또 특히 정치적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신중히 취급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하는 것을 강조를 했습니다.


조순용 특파원 :

이에 앞서 박 최고위원은 로버트 더울 공화당 원내총무, 스트롬 소몬드 그리고 제시헬림스 상호위원 등 의회지도자들을 만나 쌀 개방 문제에 관한 의회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박태준 최고위원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오전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퀘일 미국 부통령을 만나서도 쌀 수입 문제를 비롯한 통상문제에 관한 우리측의 입장을 거듭 설명하고 두 나라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박성범 앵커 :

지난 22일부터 6일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하고 돌아온 국회 우르과이라운드 협상대표단장인 지연태 의원은 오늘 던켈 GATT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쌀수입 개방문제와 관련해서 일체의 예외규정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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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준, 모스베커 미국 상무장관 회담 외 1건
    • 입력 1991-10-2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미국을 방문중인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은 오늘 워싱턴에서 모스베이커 미 상무장관과 의학지도자들과 만나서 쌀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조순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특파원 :

박태준 최고위원은 오늘 모스베이커 미 상무장관과 만나 쌀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내용의 우리 국회결의안을 설명하고 우르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쌀을 교역 예상품목에서 제외시키는데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모스베이커 장관은 심각한 대일본 무역적자를 겪고 있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고 그 방안의 하나로 우르과이라운드 협상의 조기종결을 강력하게 희망했습니다.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 :

쌀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입장으로서는 그것이 전략물자라고 하는면과 또 특히 정치적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신중히 취급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하는 것을 강조를 했습니다.


조순용 특파원 :

이에 앞서 박 최고위원은 로버트 더울 공화당 원내총무, 스트롬 소몬드 그리고 제시헬림스 상호위원 등 의회지도자들을 만나 쌀 개방 문제에 관한 의회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박태준 최고위원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오전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퀘일 미국 부통령을 만나서도 쌀 수입 문제를 비롯한 통상문제에 관한 우리측의 입장을 거듭 설명하고 두 나라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박성범 앵커 :

지난 22일부터 6일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하고 돌아온 국회 우르과이라운드 협상대표단장인 지연태 의원은 오늘 던켈 GATT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쌀수입 개방문제와 관련해서 일체의 예외규정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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