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두내의 선박화재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또 한 번의 선박화재로 입는 재산피해액도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인천항에서는 선박화재에 대비한 진압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인천항 제 3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선적 5만 톤급 코스모스 호에 가상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사상환자도 있다는 보고입니다.
우선 부두내 소화전을 응급조치가 이루어지고 인천 중부소방서와 소방정 출동을 급하게 요구합니다.
유인 방수탑차와 굴절 사다리차가 나타났습니다.
진화와 인명구조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같은 시간에 바다 쪽에서는 소방정 4척이 나타나 물을 쏘기 시작합니다.
육상과 해상의 입체 진화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특히 중부소방서가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화학차는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는 유인성 화근을 없애고 선박화재는 20여 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최고광 (인천 중부소방서 방호과장) :
우리 인천항에는 현재 많은 물동량과 선박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옛날과는 달리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오늘 있은 선박화재 진화훈련은 날로 증가하는 선박화재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항 선박화재 진압훈련
-
- 입력 1991-11-15 21:00:00
최근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두내의 선박화재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또 한 번의 선박화재로 입는 재산피해액도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인천항에서는 선박화재에 대비한 진압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인천항 제 3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선적 5만 톤급 코스모스 호에 가상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사상환자도 있다는 보고입니다.
우선 부두내 소화전을 응급조치가 이루어지고 인천 중부소방서와 소방정 출동을 급하게 요구합니다.
유인 방수탑차와 굴절 사다리차가 나타났습니다.
진화와 인명구조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같은 시간에 바다 쪽에서는 소방정 4척이 나타나 물을 쏘기 시작합니다.
육상과 해상의 입체 진화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특히 중부소방서가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화학차는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는 유인성 화근을 없애고 선박화재는 20여 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최고광 (인천 중부소방서 방호과장) :
우리 인천항에는 현재 많은 물동량과 선박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옛날과는 달리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오늘 있은 선박화재 진화훈련은 날로 증가하는 선박화재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