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생 중부권대학 숙박난

입력 1991.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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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올해에는 수도권 수험생들이 특히 대전, 천안 등 중부권 대학 쪽이 많이 몰려서 이 지역의 숙박시설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에서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지명 기자 :

천안지역의 5개 대학에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가까운 탓으로 수험생들이 크게 몰리면서 평균 10:1이 넘는 2만7천여명이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천안지역 숙박업소는 모두 이용해도 1만명 정도의 수험생은 방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천안시내 모든 숙박업소는 예약이 이미 끝났고 이처럼 예약사절 안내문까지 내 걸었는데 예약 장부를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 수도권 지역의 수험생들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11개 각 동사무소마다 이처럼 민박 알선창구를 마련하고 희망학생과 희망가정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익 (천안시 신안동사무소 사무장) :

지금까지는 한 30여 가구에서 신청이 들어왔고요, 그 예비 소집일에는 상당한 신청이 예상됩니다.


홍지명 기자 :

천안지역에서는 이밖에도 일부대학이 기숙사를 개방하고 농협 등에서도 민박알선에 나서는 등 수험생 숙박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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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입시생 중부권대학 숙박난
    • 입력 1991-11-2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올해에는 수도권 수험생들이 특히 대전, 천안 등 중부권 대학 쪽이 많이 몰려서 이 지역의 숙박시설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에서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지명 기자 :

천안지역의 5개 대학에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가까운 탓으로 수험생들이 크게 몰리면서 평균 10:1이 넘는 2만7천여명이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천안지역 숙박업소는 모두 이용해도 1만명 정도의 수험생은 방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천안시내 모든 숙박업소는 예약이 이미 끝났고 이처럼 예약사절 안내문까지 내 걸었는데 예약 장부를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 수도권 지역의 수험생들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11개 각 동사무소마다 이처럼 민박 알선창구를 마련하고 희망학생과 희망가정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익 (천안시 신안동사무소 사무장) :

지금까지는 한 30여 가구에서 신청이 들어왔고요, 그 예비 소집일에는 상당한 신청이 예상됩니다.


홍지명 기자 :

천안지역에서는 이밖에도 일부대학이 기숙사를 개방하고 농협 등에서도 민박알선에 나서는 등 수험생 숙박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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