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향한 진전

입력 1991.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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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2차 대전 이후 우리처럼 분단국이었다가 통일을 이룬 독일의 반응은 한마디로 남북한간의 합의는 통일로 나가는 최초의 확실한 발걸음이다 이런 것이었습니다.

베를린에서 이병순 특파원이 전합니다.


이병순 특파원 :

독일의 공영방송 제떼예프는 모두 어젯밤 종합뉴스에서 남북한의 합의서 서명을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남북한의 상호신뢰를 위한 불가침 조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남북한은 신뢰회복, 군비축소의 불가침 조약체결에 합의했다.


이병순 특파원 :

제떼예프는 또 40년 묵은 휴전협정이 이번 불가침조약으로 대체되는등 역사적 풀이했습니다.

독일방송들은 그러나 북한의 영변지구 핵관련 위성사진을 보여주면서 북한의 핵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비록 남북한 대표가 축배를 들고 있지마는 핵문제의 근본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이번 협정의 실효성이 의문시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에 남북한이 서명한 합의서는 18년저 동서독이 체결했던 기본조약을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한반도 재통일로 나아가는 최초의 확실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월러만 (독일경제장관) :

통일독일을 참작하길 바랍니다.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지 독일이 도움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병순 특파원 :

독일은 기본조약 이후에 경제와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상호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조약을 체결한지 17년만에 통일을 달성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이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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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향한 진전
    • 입력 1991-12-13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2차 대전 이후 우리처럼 분단국이었다가 통일을 이룬 독일의 반응은 한마디로 남북한간의 합의는 통일로 나가는 최초의 확실한 발걸음이다 이런 것이었습니다.

베를린에서 이병순 특파원이 전합니다.


이병순 특파원 :

독일의 공영방송 제떼예프는 모두 어젯밤 종합뉴스에서 남북한의 합의서 서명을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남북한의 상호신뢰를 위한 불가침 조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남북한은 신뢰회복, 군비축소의 불가침 조약체결에 합의했다.


이병순 특파원 :

제떼예프는 또 40년 묵은 휴전협정이 이번 불가침조약으로 대체되는등 역사적 풀이했습니다.

독일방송들은 그러나 북한의 영변지구 핵관련 위성사진을 보여주면서 북한의 핵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비록 남북한 대표가 축배를 들고 있지마는 핵문제의 근본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이번 협정의 실효성이 의문시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에 남북한이 서명한 합의서는 18년저 동서독이 체결했던 기본조약을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한반도 재통일로 나아가는 최초의 확실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월러만 (독일경제장관) :

통일독일을 참작하길 바랍니다.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지 독일이 도움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병순 특파원 :

독일은 기본조약 이후에 경제와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상호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조약을 체결한지 17년만에 통일을 달성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이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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