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응

입력 1991.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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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특파원 :

남북한 총리회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반응은 아직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관영 언론매체들은 남북한 총리회담의 시작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연일 의례적으로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매체들의 보도열기는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남북한간의 대화가 중국의 안정에도 긴요하다는 시각에서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남북한 총리회담에서의 불가침 합의사실과 화해 그리고 교류.합의사실에 대해 관심을 두면서 서울발 외신보도보다는 평양에서 보내는 신화통신 보도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된 합의에 주목하면서 전기침 외교부장이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개발되는 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바람직스럽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핵무기 보유를 반대한다는 해설기사도 함께 싣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KBS뉴스 양휘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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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1-12-13 21:00:00
    뉴스 9

양휘부 특파원 :

남북한 총리회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반응은 아직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관영 언론매체들은 남북한 총리회담의 시작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연일 의례적으로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매체들의 보도열기는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남북한간의 대화가 중국의 안정에도 긴요하다는 시각에서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남북한 총리회담에서의 불가침 합의사실과 화해 그리고 교류.합의사실에 대해 관심을 두면서 서울발 외신보도보다는 평양에서 보내는 신화통신 보도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된 합의에 주목하면서 전기침 외교부장이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개발되는 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바람직스럽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핵무기 보유를 반대한다는 해설기사도 함께 싣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KBS뉴스 양휘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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