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병원 인기

입력 1992.01.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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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병원 인기; 양재동 의 임대 병원 건물내.외부및 명일동 의 임대병원건물신축공사현장; 최재민 임대병원입주의사 김기완 대한부동산컨설팅대표 인터뷰


요즘 개업하는 의사들 사이에 클리믹이라는 이름을 붙힌 임대병원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임대병원은 구조가 병원 용도에 맞고 또 세든 젊은이들끼리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임대병원에 실태를 이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현주 기자 :

병원을 빌려드립니다.

웬만한 상가건물만한 이 건물 안에는 병원들만 세 들어 있습니다.

1층 피부과에서부터 5층 신경정신과에 이르기까지 진료과목도 서로 다릅니다.

이 건물이 바로 요즘 개업의들 사이에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클리닉이라고 불리는 임대 병원입니다.


최재민 (임대병원입주 의사) :

종합병원이 아니면서 여러 과 의원들이 같이 개업하게 되는 이러한 임대병원 거물에 개업하게 도면 환자를 치료하는데 여러 가지 도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개업하는 의사들 가운데서는 저와 같이 임대병원 건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 :

임대병원은 설계부터가 병원에 맞게 돼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이 임대병원은 기존의 병원과는 달리 환자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명의 종류와 밝기 그리고 내부 기본 장식도 특이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는 서울 명일동에 있는 한 임대병원건물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여기가 엘리베이터가 들어갈 자리입니다마는 그 크기를 환자수송용 엘리베이터 크기에 맞춰 설계 해 놓았습니다.


김기완 (대한 부동산컨설팅 대표의사) :

상가나 오피스텔은 현재 분양도 되지 않고 임대도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반면에 임대용 병원은 수요도 많고 수익률도 높으니까 자연히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지요.


이현주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이러한 임대병원이나 건축서례 종합빌딩, 정보산업빌딩처럼 건물도 기능별로 전문화 돼야 건물의 효용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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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병원 인기
    • 입력 1992-01-05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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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병원 인기; 양재동 의 임대 병원 건물내.외부및 명일동 의 임대병원건물신축공사현장; 최재민 임대병원입주의사 김기완 대한부동산컨설팅대표 인터뷰


요즘 개업하는 의사들 사이에 클리믹이라는 이름을 붙힌 임대병원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임대병원은 구조가 병원 용도에 맞고 또 세든 젊은이들끼리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임대병원에 실태를 이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현주 기자 :

병원을 빌려드립니다.

웬만한 상가건물만한 이 건물 안에는 병원들만 세 들어 있습니다.

1층 피부과에서부터 5층 신경정신과에 이르기까지 진료과목도 서로 다릅니다.

이 건물이 바로 요즘 개업의들 사이에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클리닉이라고 불리는 임대 병원입니다.


최재민 (임대병원입주 의사) :

종합병원이 아니면서 여러 과 의원들이 같이 개업하게 되는 이러한 임대병원 거물에 개업하게 도면 환자를 치료하는데 여러 가지 도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개업하는 의사들 가운데서는 저와 같이 임대병원 건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 :

임대병원은 설계부터가 병원에 맞게 돼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이 임대병원은 기존의 병원과는 달리 환자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명의 종류와 밝기 그리고 내부 기본 장식도 특이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는 서울 명일동에 있는 한 임대병원건물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여기가 엘리베이터가 들어갈 자리입니다마는 그 크기를 환자수송용 엘리베이터 크기에 맞춰 설계 해 놓았습니다.


김기완 (대한 부동산컨설팅 대표의사) :

상가나 오피스텔은 현재 분양도 되지 않고 임대도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반면에 임대용 병원은 수요도 많고 수익률도 높으니까 자연히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지요.


이현주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이러한 임대병원이나 건축서례 종합빌딩, 정보산업빌딩처럼 건물도 기능별로 전문화 돼야 건물의 효용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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