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대통령 일본 방문

부시,조지 미국대통령 일본 방문; 오사카 이타미 공항 도착장면, 교토 에서 미국인 유학생 들과 대화및 나라 에서 일본진출 미국기업 방문하는 부시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부터 자신의 아시아태평양 순방 마지막 국가인 일본방문에 들어갔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시장개방 요구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윤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이윤성 특파원 :

부시 대통령이 일본 관서지방 시찰을 마치고 오늘 저녁 도쿄에 도착해 여장을 푼 아카사카에 있는 영빈관입니다.

국빈 경비사상 가장 많은 2만 7천여 명의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53분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 도착해 가이 후 전 총리의 영접을 받은 부시 대통령은 곧바로 교도인 교토와 나라방문에 나섰습니다.

교토에서 일본에 유학중인 미국 대학생들과의 대화를 가진 부시 대통령은 나라에서는 일본에 진출한 장남감회사인 토이자라스사에 들러서 미국기업의 대일진출을 격려하는 정치적 제스처도 잊지 않았습니다.

부시 대통령 :

우리는 아직도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 일 양구은 자유무역의 이점을 이해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윤성 특파원 :

물론 이번 두 차례에 걸친 미.일 정상회담의 가장 큰 현안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미국내의 고용확대와 경기회복을 노리는 일본시장의 개방문제입니다.

두 나라 정상들은 오는 9일 공동발표를 통해서 미. 일 양국 간의 글로벌 파트너 쉽을 주창하는 이른바 도쿄선언과 이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5개 분야에 걸친 행동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쌀시장 개방문제와 한, 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대북한 핵사찰 촉구문제도 심도 있게 다루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뉴스 이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