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총선체제돌입; 공천작업 에 대해 김윤환 민주자유당사무총장 김원기 민주당사무총장 인터뷰; 민주자유당 당무회의 및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장면
김 홍 앵커 :
안녕하십니까?
민자당의 대권 구도논란이 한 고비를 넘기면서 전국은 총선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신은경 앵커 :
이상난동이 계속 돼서 서울 여의도광장 등지에서는 따뜻한 겨울의 휴일을 만끽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고 합니다.
김 홍 앵커 :
KBS 일요9시입니다.
여야는 이번 주부터 총선에 사실상 시발점은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총선 정국주도를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자치단체장 선거연기와 정치 헌금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여야는 대국민 홍보를 겨냥한 공방을 계속 할 것으로 보여 총선 분위기가 빠르게 형성될 것 같습니다.
배석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석규 기자 :
지난해 연말부터 이미 내부적인 실사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민자당은 이번 주부터 수면위의 공천 작업을 본격화 합니다.
민자당은 3월말쯤을 14대 총선시기로 잡고 오는 15일부터 공천신청을 받아 공천자 엄선작업에 들어갑니다.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
적어도 공천 작업은 이달 말까지는 확정이 돼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목표하는 것은 적어도 안정 그래도 의석을 확보하는데 있다.
배석규 기자 :
민자당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서 공천자 대회를 연 뒤 곧바로 지구당 창당과 개편대회를 통해 지구당 조직을 총선체제로 완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자당의 공천자 선정 작업은 당선 가능성과 도덕성 그리고 참신성 등에 중점을 두어 나간다는 계획이지만 가장 큰 난제인 계파 간 지분문제를 어떻게 조성해 나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부터 조직 강화 특위 위원들이 합숙작업에 들어가 사실상의 공천자인 조직책 선정 작업을 1차로 이번 주 안에 매듭지을 계획입니다.
김원기 (민주당 사무총장) :
호남과 해당 서울지역 현역들이 많은 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 조직책 선정 작업을 해서 20일 날 발표를 할 것입니다.
배석규 기자 :
민주당은 특히 여권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방침과 정치자금 헌납문제 등을 총선 쟁점으로 삼아 내일 두 공동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대여공세의 포문을 연 뒤 단계적으로 그 수위를 높여 이를 총선분위기로 연결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여야 간에 쟁점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공천자 윤곽이 차츰 드러나면서 정국은 총선국면으로 옮겨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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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총선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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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1-12 21:00:00
여.야총선체제돌입; 공천작업 에 대해 김윤환 민주자유당사무총장 김원기 민주당사무총장 인터뷰; 민주자유당 당무회의 및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장면
김 홍 앵커 :
안녕하십니까?
민자당의 대권 구도논란이 한 고비를 넘기면서 전국은 총선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신은경 앵커 :
이상난동이 계속 돼서 서울 여의도광장 등지에서는 따뜻한 겨울의 휴일을 만끽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고 합니다.
김 홍 앵커 :
KBS 일요9시입니다.
여야는 이번 주부터 총선에 사실상 시발점은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총선 정국주도를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자치단체장 선거연기와 정치 헌금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여야는 대국민 홍보를 겨냥한 공방을 계속 할 것으로 보여 총선 분위기가 빠르게 형성될 것 같습니다.
배석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석규 기자 :
지난해 연말부터 이미 내부적인 실사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민자당은 이번 주부터 수면위의 공천 작업을 본격화 합니다.
민자당은 3월말쯤을 14대 총선시기로 잡고 오는 15일부터 공천신청을 받아 공천자 엄선작업에 들어갑니다.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
적어도 공천 작업은 이달 말까지는 확정이 돼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목표하는 것은 적어도 안정 그래도 의석을 확보하는데 있다.
배석규 기자 :
민자당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서 공천자 대회를 연 뒤 곧바로 지구당 창당과 개편대회를 통해 지구당 조직을 총선체제로 완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자당의 공천자 선정 작업은 당선 가능성과 도덕성 그리고 참신성 등에 중점을 두어 나간다는 계획이지만 가장 큰 난제인 계파 간 지분문제를 어떻게 조성해 나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부터 조직 강화 특위 위원들이 합숙작업에 들어가 사실상의 공천자인 조직책 선정 작업을 1차로 이번 주 안에 매듭지을 계획입니다.
김원기 (민주당 사무총장) :
호남과 해당 서울지역 현역들이 많은 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 조직책 선정 작업을 해서 20일 날 발표를 할 것입니다.
배석규 기자 :
민주당은 특히 여권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방침과 정치자금 헌납문제 등을 총선 쟁점으로 삼아 내일 두 공동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대여공세의 포문을 연 뒤 단계적으로 그 수위를 높여 이를 총선분위기로 연결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여야 간에 쟁점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공천자 윤곽이 차츰 드러나면서 정국은 총선국면으로 옮겨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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