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4대 총선 공약개발

입력 1992.0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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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4대총선 공약 개 ; 민주자유당 정책세미나 및 인사말하는 김영삼 대표; 민주당 정책토론회 및 인사말하는 이기택 대표; 민주당 14대총선실무기획단회의


선거체제에 돌입한 정당들이 선거공약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자당과 민주당은 각각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여부를 핵심 선거공약으로 내놓을 방침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은 오늘 서울시내 올림피아 호텔에서 정책세미나를 열어 총선구호를 ‘위대한 한민족시대를 연다’로 정하고 성숙한 정치문화 정착과 선진경제 조기실현, 젊고 활기찬 농어촌 건설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공약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아무리 좋은 정책일지라도 그것이 현실적으로 타당성을 결여할 때는 실천력을 지니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다 내용 있는 정책으로 다듬어지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강갑출 기자 :

이와 함께 민자당은 첫 중간 당직자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방침을 14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국민의 심판을 받기로 했습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옳지 못하다는 국민들의 평가가 나오게 되면 거기에 따를 겁니다.

분리조치에 대한 결단을 국민적 심판에 붙이겠다.


강갑출 기자 :

민주당도 오늘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14대 총선과 자치단체장 선거 등 3대 선거를 동시에 치를 경우 정치발전과 경제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공동대표) :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연기를 저지하고 3대선거의 동시실시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여러분들과 더불어서 관철시켜야 합니다.


강갑출 기자 :

민주당은 이에 앞서 14대 총선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어 정책과 조직홍보 등 6개 실무 팀을 구성 발족시켰습니다.


조순형 (민주당 총선실무 기획단장) :

4대 선거 중에 제일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총선, 여기에 대비해서 거당적으로 총선체제를 전환해야 될 그런 시점에 와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 :

14대 총선을 두 달 정도 앞두고 있는 여.야는 당의 얼굴격인 정책 공약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서 총선을 겨냥한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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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14대 총선 공약개발
    • 입력 1992-01-14 21:00:00
    뉴스 9

여.야 14대총선 공약 개 ; 민주자유당 정책세미나 및 인사말하는 김영삼 대표; 민주당 정책토론회 및 인사말하는 이기택 대표; 민주당 14대총선실무기획단회의


선거체제에 돌입한 정당들이 선거공약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자당과 민주당은 각각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여부를 핵심 선거공약으로 내놓을 방침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은 오늘 서울시내 올림피아 호텔에서 정책세미나를 열어 총선구호를 ‘위대한 한민족시대를 연다’로 정하고 성숙한 정치문화 정착과 선진경제 조기실현, 젊고 활기찬 농어촌 건설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공약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아무리 좋은 정책일지라도 그것이 현실적으로 타당성을 결여할 때는 실천력을 지니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다 내용 있는 정책으로 다듬어지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강갑출 기자 :

이와 함께 민자당은 첫 중간 당직자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방침을 14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국민의 심판을 받기로 했습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옳지 못하다는 국민들의 평가가 나오게 되면 거기에 따를 겁니다.

분리조치에 대한 결단을 국민적 심판에 붙이겠다.


강갑출 기자 :

민주당도 오늘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14대 총선과 자치단체장 선거 등 3대 선거를 동시에 치를 경우 정치발전과 경제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공동대표) :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연기를 저지하고 3대선거의 동시실시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여러분들과 더불어서 관철시켜야 합니다.


강갑출 기자 :

민주당은 이에 앞서 14대 총선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어 정책과 조직홍보 등 6개 실무 팀을 구성 발족시켰습니다.


조순형 (민주당 총선실무 기획단장) :

4대 선거 중에 제일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총선, 여기에 대비해서 거당적으로 총선체제를 전환해야 될 그런 시점에 와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 :

14대 총선을 두 달 정도 앞두고 있는 여.야는 당의 얼굴격인 정책 공약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서 총선을 겨냥한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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