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장 폭력배 단속 강화

입력 1992.01.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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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장 의 폭력배 단속강화 대검찰청 강력부장검사회의; 주재하는 정구영 검찰총장


박대석 앵커 :

대검찰청은 오늘 전국의 강력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선거과정에 폭력배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사전 단속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전합니다.


윤제춘 기자 :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이 유권자 앞에서 정견을 털어놓고 선택을 고하는 민주정치의 현장인 유세장에 난데없이 폭력배들이 나타나 유세장이 난장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14대 총선등 올해에 실시되는 각종 선거에도 이런 폭력배들이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직폭력배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정구영 (검찰청장) :

각종 정치집회의 안정을 위협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폭력배를 철저히 차단하여 밝고 명랑한 선거여건이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윤제춘 기자 :

검찰은 선거과정에서 폭력배들이 새로운 조직을 결성해 청부폭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상습폭력배들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충동범죄를 막기 위해 신속한 재판으로 중형을 구형하고 치료감호제도를 적극 활용해 정신질환 범법자를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격리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시민이 범법자에게 대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곤용을 베풀어 건전한 시민의식을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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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장 폭력배 단속 강화
    • 입력 1992-01-27 21:00:00
    뉴스 9

유세장 의 폭력배 단속강화 대검찰청 강력부장검사회의; 주재하는 정구영 검찰총장


박대석 앵커 :

대검찰청은 오늘 전국의 강력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선거과정에 폭력배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사전 단속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전합니다.


윤제춘 기자 :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이 유권자 앞에서 정견을 털어놓고 선택을 고하는 민주정치의 현장인 유세장에 난데없이 폭력배들이 나타나 유세장이 난장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14대 총선등 올해에 실시되는 각종 선거에도 이런 폭력배들이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직폭력배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정구영 (검찰청장) :

각종 정치집회의 안정을 위협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폭력배를 철저히 차단하여 밝고 명랑한 선거여건이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윤제춘 기자 :

검찰은 선거과정에서 폭력배들이 새로운 조직을 결성해 청부폭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상습폭력배들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충동범죄를 막기 위해 신속한 재판으로 중형을 구형하고 치료감호제도를 적극 활용해 정신질환 범법자를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격리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시민이 범법자에게 대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곤용을 베풀어 건전한 시민의식을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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