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장애인 경기대회 개막

입력 2002.10.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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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가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개회식 광경 최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경기장을 하얗게 수놓은 선녀들이 성공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면서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땅에 사랑이 넘치기를 기원하는 인삿말이 레이저빔으로 경기장에 그려지면서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짚었지만 좌절과 편견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이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43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입니다.
⊙유재건(부산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앞으로 일주일 동안 경기장에서 펼칠 선수들의 숭고한 노력은 이 땅에 평등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선수 선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기자: 평등과 평화를 상징하는 성화는 점화와 함께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되는 불꽃으로 타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인 귀동이가 태어나면서 개회식은 절정에 다다릅니다.
장애의 절망 속에서 방황하는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딛고 승리하는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부산 아태장애인 경기대회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등을 향한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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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 개막
    • 입력 2002-10-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가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개회식 광경 최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경기장을 하얗게 수놓은 선녀들이 성공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면서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땅에 사랑이 넘치기를 기원하는 인삿말이 레이저빔으로 경기장에 그려지면서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짚었지만 좌절과 편견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이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43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입니다. ⊙유재건(부산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앞으로 일주일 동안 경기장에서 펼칠 선수들의 숭고한 노력은 이 땅에 평등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선수 선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기자: 평등과 평화를 상징하는 성화는 점화와 함께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되는 불꽃으로 타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인 귀동이가 태어나면서 개회식은 절정에 다다릅니다. 장애의 절망 속에서 방황하는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딛고 승리하는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부산 아태장애인 경기대회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등을 향한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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