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교섭토론회 임금구조 개선

입력 1992.0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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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구조개선 임금교섭토론회; 에서 주제발표하는 정연앙 한국노동연구원


박대석 앵커 :

우리의 임금구조도 연공서열 보다는 능률과 직무를 더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쪽으로 여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임금교섭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양홍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홍모 기자 :

오늘 임금교섭 토론회에서 한국 노동연구원 정연앙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의 임금구조는 지나치게 연공서열급형으로 기울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좀 더 능륙직무급형으로 임금구조가 개선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앙 (한국노동 연구원) :

임금교섭은 딱 한마디로 너무 복잡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유연성이 너무 없고, 너무나 정도가 고정급화 되어 있어 가지고 단체교섭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임금관리에 어떤 유연성이 전연 없습니다.


양홍모 기자 :

이 선 박사는 발전업무를 통해 우리의 임금교섭 양태는 노사의 대결구도로만 인식되고 있다고 이제는 노사가 국민경제적 공감대위에서 산업 민주화와 경영민주화에 교섭역량을 집중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선 (한국노동 연구원) :

사용자측은 성과배분이나 근로자에 대한 경영정보 제공이라든가 또 직장첨가등을 좀더 내실있게 추진하는 그러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홍모 기자 :

최상용 한국노총 위원장은 총액임금제는 결코 임금통제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돼며 직종간 기업규모간 임금격차를 개선하는 방안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정현 한국기업 총부회장은 이제는 임금문제의 해결방법도 변화해야 하며 노사가 슬기롭게 임금인상을 5% 선으로 자제해서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수출부진과 무역적자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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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교섭토론회 임금구조 개선
    • 입력 1992-02-13 21:00:00
    뉴스 9

임금구조개선 임금교섭토론회; 에서 주제발표하는 정연앙 한국노동연구원


박대석 앵커 :

우리의 임금구조도 연공서열 보다는 능률과 직무를 더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쪽으로 여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임금교섭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양홍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홍모 기자 :

오늘 임금교섭 토론회에서 한국 노동연구원 정연앙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의 임금구조는 지나치게 연공서열급형으로 기울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좀 더 능륙직무급형으로 임금구조가 개선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앙 (한국노동 연구원) :

임금교섭은 딱 한마디로 너무 복잡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유연성이 너무 없고, 너무나 정도가 고정급화 되어 있어 가지고 단체교섭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임금관리에 어떤 유연성이 전연 없습니다.


양홍모 기자 :

이 선 박사는 발전업무를 통해 우리의 임금교섭 양태는 노사의 대결구도로만 인식되고 있다고 이제는 노사가 국민경제적 공감대위에서 산업 민주화와 경영민주화에 교섭역량을 집중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선 (한국노동 연구원) :

사용자측은 성과배분이나 근로자에 대한 경영정보 제공이라든가 또 직장첨가등을 좀더 내실있게 추진하는 그러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홍모 기자 :

최상용 한국노총 위원장은 총액임금제는 결코 임금통제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돼며 직종간 기업규모간 임금격차를 개선하는 방안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정현 한국기업 총부회장은 이제는 임금문제의 해결방법도 변화해야 하며 노사가 슬기롭게 임금인상을 5% 선으로 자제해서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수출부진과 무역적자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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