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한방진료 인기

한방진료인기; 한방진료소 운영하는 순창군 보건의료원 과 부왕 침 놓는 한의사

이규원 앵커 :

그러나 일부 보건소에서는 첨단의 고가 의료장비 대신에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진료소를 개설해서 농촌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남원에서 김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명성 기자 :

이 보건소에는 다른 진료과목을 찾는 환자는 별로 없지마는 한방진료소는 이 같이 항상 만원입니다.

농촌인구가 노인층이 많아지고 농촌병이라고 불리는 요통, 관절염 등 근.골격 질환에 한방효과가 두드러짐에 따라서 이 같이 한방진료소를 많이 찾고 있는 것입니다.

강미순 (전북 순창군) :

처음 올때는 걸어서 못들어 왔거든요. 지금은 한 어느정도는 걸어 다녀요.

김명성 기자 :

보건사회부에는 지난 90년 3월부터 이곳 순창군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강원도 춘성군, 경상북도 영양군 등 3군데 보건소에 한의사를 공중 보건의사로 활용화 시킬 수 있나를 검토하기 위해서 시범적으로 한방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안욱환 (순창군 한방진료소장) :

신경통이나 관절염 또 허리아픔 등 이런 분들이 많이 오고 있고 1년사이에 두배이상 되는 환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김명성 기자 :

의료기관이 도시에 편중되고 있는 현실 그리고 농촌병이라고 불리는 근.골격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한방진료소의 확대운영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