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에 민간자본참여 검토

입력 1992.03.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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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에 민간자본참여검토;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주최 금요조찬모임 에서 연설하는 이해원 서울시장


유승재 앵커 :

서울시는 타당성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지하차도 건설계획을 당초의 방침대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또 2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건설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민자유치문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류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류현순 기자 :

이해원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한국 신문편집인 협회가 마련한 금요조찬 모임을 통해 지상도로가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지하도로의 건설은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예정대로 공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장은 지하도로의 재원문제는 도시 순환고속도로의 내부순환선 공사가 일부 끝나는 내년부터 1년에 1,600억 원 정도의 도로공사비를 지하도로에 투입할 수 있을 뿐아니라 민자 참여의사를 밝히는 기업도 적지 않아 민자제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원 (서울시장) :

꽤 많은 숫자의 기업인이 이 자하도로에 대한 가치와 효율성을 인정을 하면서 민자에 참여하겠다는 제의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노선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기본설계가 아직 안되 있습니다.

기다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 :

이시장은 또 지하도로 건설에 앞서 2기 지하철 공사를 1년 앞당겨 1996년까지 160km구간을 완공한 뒤 3기 지하철도 99년 개통을 목표로 오는 94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지하철 수송분담률을 75%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시장은 이 밖에 선거운동을 위해 사퇴한 통.반장 848명은 다시 복귀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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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에 민간자본참여 검토
    • 입력 1992-03-06 21:00:00
    뉴스 9

도로공사에 민간자본참여검토;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주최 금요조찬모임 에서 연설하는 이해원 서울시장


유승재 앵커 :

서울시는 타당성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지하차도 건설계획을 당초의 방침대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또 2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건설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민자유치문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류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류현순 기자 :

이해원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한국 신문편집인 협회가 마련한 금요조찬 모임을 통해 지상도로가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지하도로의 건설은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예정대로 공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장은 지하도로의 재원문제는 도시 순환고속도로의 내부순환선 공사가 일부 끝나는 내년부터 1년에 1,600억 원 정도의 도로공사비를 지하도로에 투입할 수 있을 뿐아니라 민자 참여의사를 밝히는 기업도 적지 않아 민자제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원 (서울시장) :

꽤 많은 숫자의 기업인이 이 자하도로에 대한 가치와 효율성을 인정을 하면서 민자에 참여하겠다는 제의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노선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기본설계가 아직 안되 있습니다.

기다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 :

이시장은 또 지하도로 건설에 앞서 2기 지하철 공사를 1년 앞당겨 1996년까지 160km구간을 완공한 뒤 3기 지하철도 99년 개통을 목표로 오는 94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지하철 수송분담률을 75%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시장은 이 밖에 선거운동을 위해 사퇴한 통.반장 848명은 다시 복귀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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