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 공개 된 제4 땅굴; 과 제4땅굴안보교육관 둘러보는 관람객 #이진삼
지난 90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발견된 제4 땅굴의 내부가 오늘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습니다.
김장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장하 기자 :
동부전선에서 발견된 제4 땅굴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
북한 측이 남한 측 지역에서만 파내려간 땅굴의 총길이는 2kmsk 됩니다.
또 많은 병력이 통과할 수 있도록 높이와 폭이 각각 1.7m로 뚫려 있습니다.
땅굴 벽의 곳곳에는 폭파작업에 쓰였던 다이너마이트 구멍이 보입니다.
전동차의 빠른 속도로 화면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땅굴 벽에는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동차를 타고 땅굴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는데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윤종수 (육군 백두산부대 중령) :
우리가 빨리 통일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러한 제4 땅굴 안보 교육장이 개장이 되고 또 이후에도 계속 확산해서 개방을 해서 적극 활용할 그런 계획입니다.
김장하 기자 :
땅굴 밖에 세워진 안보교육관에는 제4 땅굴의 축소모형과 함께 땅굴에서 발견된 굴착장비와 북한의 생활용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땅굴 주변에는 평화의 댐과 휴전선이 한 눈에 보이는 을지전망대, 통일전망대 등이 있어 앞으로 이 일대가 안보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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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땅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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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3-19 21:00:00

일반인에 공개 된 제4 땅굴; 과 제4땅굴안보교육관 둘러보는 관람객 #이진삼
지난 90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발견된 제4 땅굴의 내부가 오늘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습니다.
김장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장하 기자 :
동부전선에서 발견된 제4 땅굴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
북한 측이 남한 측 지역에서만 파내려간 땅굴의 총길이는 2kmsk 됩니다.
또 많은 병력이 통과할 수 있도록 높이와 폭이 각각 1.7m로 뚫려 있습니다.
땅굴 벽의 곳곳에는 폭파작업에 쓰였던 다이너마이트 구멍이 보입니다.
전동차의 빠른 속도로 화면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땅굴 벽에는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동차를 타고 땅굴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는데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윤종수 (육군 백두산부대 중령) :
우리가 빨리 통일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러한 제4 땅굴 안보 교육장이 개장이 되고 또 이후에도 계속 확산해서 개방을 해서 적극 활용할 그런 계획입니다.
김장하 기자 :
땅굴 밖에 세워진 안보교육관에는 제4 땅굴의 축소모형과 함께 땅굴에서 발견된 굴착장비와 북한의 생활용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땅굴 주변에는 평화의 댐과 휴전선이 한 눈에 보이는 을지전망대, 통일전망대 등이 있어 앞으로 이 일대가 안보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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