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전당대회 대의원선출 시작

전당대회 대의원선출 시작; 민주자유당 지구당정기대회 에서 인사말하는 김인영 이병희 최기선 위원장및 이춘구 민주자유당사무총장 회견

박대석 앵커 :

안녕하십니까?

민자당은 오늘부터 지구당 대회를 열어 대통령 후보선거에 참석할 전당대회 대의원 선출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자당은 닷새 동안 계속되는 이번 지구당 대회에서 전당대회 대의원의 절반가량을 뽑게 됩니다. 강갑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갑출 기자 :

오늘 경기도 수원, 장안 지구당 등 세 곳에서 시작된 지구당 정기대회는 오는 12일 까지 전국 (방송 상태 불량)

전당대회 대의원 선출을 지구당 운영위원회의 위임에 결정하기로 함으로서 사실상 지구당 위원장에게 그 권한을 맡겼습니다.

민자당은 지구당 대회가 끝나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시도지부 대회를 열어 20명 식의 대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전당대회를 관리할 이춘구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자유 경선은 후보 간의 정견과 정책대결이 되어야하며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격하시키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내일 당무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실무차원의 규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춘구 총장은 또 선거공영제와 관련해 전당대회에서의 합동연설회 이외의 의원총회나 지구당 위원장 모임 그리고 상무위원 모임 등에서 합동정견 발표를 갖는 문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