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9시 현장 배달체증 심각

입력 1992.04.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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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편지배달이 점점 늦어집니다. 배달이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편제도가 제자리를 잡아야 신용사회도, 정보화 사회도 우리가 기대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KBS 9시뉴스 현장 오늘은 체신의 날을 맞아서 늑장배달의 해결책을 생각해 봅니다.

보도에 이정봉 기자입니다.


이정봉 기자 :

우편배달을 기피하기 위해 일부를 묻어버린 곳, 경기도 남양주군 진건면 진건 우체국, 한 집배원이 요금고지서 백통을 몰래 냇가 돌더미 아래 숨겨놓았다가 적발이 돼서 구속됐습니다.


남복연 (남양주군 진건면) :

한번은 안와 갖고요 지난달에 3월 달까지 의료보험카드가 안 와갖고 연체료를 물고서 가서 물어봤어요. 면사무소에 가서 그랬더니 보냈대요. 분명히.

그래서 다시 그걸 우리가 가증세를 내야 되잖아요.

가증세를 내고서 다시 재발급을 받아갖고 낸 적이 있어요.


이희영 (진건 별정 우체국장) :

인정되면 형무소 간다. 그렇게 수시로 교육을 시켰는데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갖다가 거기 버렸다는 자체는 그 사람이 그걸 뭐라 그럴까, 지능이나 뭐든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러는 거지 정상적인 사람이면 할 수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이정봉 기자 :

이용자는 최근 편지배달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편지배달이 너무 늦거나 잘못 처리되는 등 잇따른 항의가 체신부 집계로 1년에 1백건을 넘고 있지마는 이용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황영희 (서울 개포동) :

꼬마들이 인제 국민학교 3학년짜리하고 5학년짜리가 둘 다 편지를 했다는데 여기 안 왔느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지요.

그래서 인제 여기 와서 같이 있는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못 받았다고 그러잖아요.


이정봉 기자 :

편지배달이 늦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집배원 부족이 가장 큽니다.

서울지역 집배원의 경우 새벽에 일찍 나와 하루에 30km쯤 걸어야 그날 배달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지쳐서 돌아옵니다.

특히 지난달 선거철에는 집배원의 20%가 밤을 새우면서 우편배달을 했지마는 어느 누구도 이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기억하지도 않는데다가 보상은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이미 우편배달은 한계에 이르러 미지상응이라는 것이 전국 집배원 1만2천명의 한결같은 얘기입니다.


왕진환 (남서울우체국 우편과장) :

집배원의 수를 채우기 위해서 해마다 공개채용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사람들을 좀 가르쳐가지고 실지 배달 업무에 내보내면은 예상외로 전부 사표를 내고 다시 나가고 다시 나가고 그래서 지금 자꾸 저하되고 또 그런대로 겸해서 배달해야 되기 때문에 남은 직원들의 부과량은 더 많아지고 그러니까 이직률은 자꾸 심해지고 이게 악순환 되고 있습니다.


정태림 (총무처 급여과장) :

집배원의 근무환경의 특수성과 인력수급사정 그리고 타 공무원과의 형평문제와 국가재정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보완해 나갈 계획 입니다.


이정봉 기자 :집배원은 떳떳한 국가공무원 신분인데도 사회의 낮은 인식도가 두 번째로 큰 문제입니다.

일부 집배원의 경우 길도 좁아 문패도 없는 만큼 배달하기도 어려운데다가 보수도 너무 낮아 직업인으로서 긍지를 못 느낀다고 말합니다.


김일묵 (서울 구로우체국 집배원) :

이 벌지인이라서 말입니다 그 편지는 이렇게 비나 눈이 올적에 편지 수채함이 없어가지고 일일이 문을 열고서 넣어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참 많습니다. 비 올 때나 눈 올 때는.


송풍석 (전 집배원 - 35년 근무) :

고학년 졸업 맡은 사람들이 멋모르고 들어왔다가는 한 사흘, 사흘쯤 일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고 한 닷새 동안 일하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 줄을 모르고 들어왔다 이거죠. 보수도 싸고 힘도 들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아주 한 두 사람이 아니에요.


이정봉 기자 :

어떤 지역은 번지가 완전히 잘못돼 있기 때문에 편지배달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여기는 달동네인 서울 관악구 봉천5동 산 101번지입니다.

이 번지에는 무려 6천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집배원은 이 지역의 번지를 바꾸어 주기를 강력히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서인수 (서울 남서울 우체국 집배원) :

문패명이 너무 없어가지고 저희들이 매직으로 이렇게 가옥들을 기재해 놓고 또 되돌아가는 이유가 가옥주가 기재가 안됐거나 통. 반이 기재가 안됐거나 이래가지고 찾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인제 그 한 3년 전만 해도 그래도 우편물이 이렇게 많지가 않아서 그대로 통. 반장님한테 좀 문의해서 찾아낸 연고도 있고 그 불러서 찾은 연고가 많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같은 경우에는 물량이 많아가지고…….


이정봉 기자 :

주민이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으십니까?


정선철 (내무부 지적과장):

불편한 걸 많이 느끼겠지요.

타 지역에서 번지를 매긴다고 하는 것은 관계법령내지 소유권에 고나한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그것이 현재로서는 정리가 곤란하다고 느껴지고 다만 인제 그 주거표시제도를 바꾼다든가 개선을 해가지고 우편물을 정당하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제도는 아마 생각할 수 있겠죠.


이정봉 기자 :

우편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체신부의 노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편지의 중간 분류과정을 컴퓨터로 자동 처리하는 서울 우편집중국의 경우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우편물 처리속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간종욱 (우편집중국 업무과장) :

기계와 최종구분계 도착이 되면 아가씨가 컴퓨터를 쳐줍니다.

그러면 컴퓨터에 수록이 되었다가 자동팬을 타고 빈자리에 각각 떨어져 줍니다.

그러면 그 떨어진 우편물은 우편자루에 넣어가지고 마산, 창원, 진주, 전주 등 전국으로 배분되고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 :

최근 정부의 독점적인 일부 우편사업에도 민간기업인 DHL 등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서 경쟁하는 것도 우편물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하열 (DHL 영업개발부 차장) :

샘플이나 소모품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형태로 배달이 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저희가 적극 또 보완해서 저희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정봉 기자 :

편지배달을 제대로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관련도 많습니다.

주소와 이름을 잘못 기재해서 3개월 만에 불타는 것도 이용자가 거쳐야만 합니다.

상대가 원하지도 않는데도 일방적으로 마구 보내지고 있는 광고물의 홍수시대도 곤란합니다.


정영식 (사서함 이용자) :

백화점 같은데서요, 그 홍보책자 같은 거, 원래 우편물이 많거든요.

그래가지고 거기다 일부는 버려요.

원래 저 일반함에서 나오는거 하고 등기하고 특급하고 이렇게 찾아갖고 가야 되는데 홍보물 같은 게 우리 직원이 한 120명 되는데요, 그 사람 앞으로 전부 이렇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다 갖고 갈 수가 없어요. 도저히.

현재 선전하고 그러는거, 홍보물 같은 그런거 필요없는거는 버리고 필요있는거는 가지고 가고.


이정봉 기자 :

체신부는 곳곳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에 부족한 집배원과 우편배달의 차량을 정하는 등 기동성을 늘리는데도 자율적인 권한이 커져야만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서순조 (체신부 의정국장) :

금년에 1천명의 집배원을 증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집배원의 근무의욕과 처우개선을 위해서 우편집배 수당이라고 하는 수당 제도를 신설해서 월 10만원씩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재 관계부처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 :

책정관련 우편배달, 이제 체신부가 나서서 심각한 집배원 문제 등을 다루지 않으면은 가정에 오는 우편배달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9시뉴스 현장 이정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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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뉴스 9시 현장 배달체증 심각
    • 입력 1992-04-22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편지배달이 점점 늦어집니다. 배달이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편제도가 제자리를 잡아야 신용사회도, 정보화 사회도 우리가 기대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KBS 9시뉴스 현장 오늘은 체신의 날을 맞아서 늑장배달의 해결책을 생각해 봅니다.

보도에 이정봉 기자입니다.


이정봉 기자 :

우편배달을 기피하기 위해 일부를 묻어버린 곳, 경기도 남양주군 진건면 진건 우체국, 한 집배원이 요금고지서 백통을 몰래 냇가 돌더미 아래 숨겨놓았다가 적발이 돼서 구속됐습니다.


남복연 (남양주군 진건면) :

한번은 안와 갖고요 지난달에 3월 달까지 의료보험카드가 안 와갖고 연체료를 물고서 가서 물어봤어요. 면사무소에 가서 그랬더니 보냈대요. 분명히.

그래서 다시 그걸 우리가 가증세를 내야 되잖아요.

가증세를 내고서 다시 재발급을 받아갖고 낸 적이 있어요.


이희영 (진건 별정 우체국장) :

인정되면 형무소 간다. 그렇게 수시로 교육을 시켰는데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갖다가 거기 버렸다는 자체는 그 사람이 그걸 뭐라 그럴까, 지능이나 뭐든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러는 거지 정상적인 사람이면 할 수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이정봉 기자 :

이용자는 최근 편지배달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편지배달이 너무 늦거나 잘못 처리되는 등 잇따른 항의가 체신부 집계로 1년에 1백건을 넘고 있지마는 이용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황영희 (서울 개포동) :

꼬마들이 인제 국민학교 3학년짜리하고 5학년짜리가 둘 다 편지를 했다는데 여기 안 왔느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지요.

그래서 인제 여기 와서 같이 있는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못 받았다고 그러잖아요.


이정봉 기자 :

편지배달이 늦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집배원 부족이 가장 큽니다.

서울지역 집배원의 경우 새벽에 일찍 나와 하루에 30km쯤 걸어야 그날 배달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지쳐서 돌아옵니다.

특히 지난달 선거철에는 집배원의 20%가 밤을 새우면서 우편배달을 했지마는 어느 누구도 이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기억하지도 않는데다가 보상은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이미 우편배달은 한계에 이르러 미지상응이라는 것이 전국 집배원 1만2천명의 한결같은 얘기입니다.


왕진환 (남서울우체국 우편과장) :

집배원의 수를 채우기 위해서 해마다 공개채용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사람들을 좀 가르쳐가지고 실지 배달 업무에 내보내면은 예상외로 전부 사표를 내고 다시 나가고 다시 나가고 그래서 지금 자꾸 저하되고 또 그런대로 겸해서 배달해야 되기 때문에 남은 직원들의 부과량은 더 많아지고 그러니까 이직률은 자꾸 심해지고 이게 악순환 되고 있습니다.


정태림 (총무처 급여과장) :

집배원의 근무환경의 특수성과 인력수급사정 그리고 타 공무원과의 형평문제와 국가재정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보완해 나갈 계획 입니다.


이정봉 기자 :집배원은 떳떳한 국가공무원 신분인데도 사회의 낮은 인식도가 두 번째로 큰 문제입니다.

일부 집배원의 경우 길도 좁아 문패도 없는 만큼 배달하기도 어려운데다가 보수도 너무 낮아 직업인으로서 긍지를 못 느낀다고 말합니다.


김일묵 (서울 구로우체국 집배원) :

이 벌지인이라서 말입니다 그 편지는 이렇게 비나 눈이 올적에 편지 수채함이 없어가지고 일일이 문을 열고서 넣어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참 많습니다. 비 올 때나 눈 올 때는.


송풍석 (전 집배원 - 35년 근무) :

고학년 졸업 맡은 사람들이 멋모르고 들어왔다가는 한 사흘, 사흘쯤 일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고 한 닷새 동안 일하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 줄을 모르고 들어왔다 이거죠. 보수도 싸고 힘도 들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아주 한 두 사람이 아니에요.


이정봉 기자 :

어떤 지역은 번지가 완전히 잘못돼 있기 때문에 편지배달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여기는 달동네인 서울 관악구 봉천5동 산 101번지입니다.

이 번지에는 무려 6천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집배원은 이 지역의 번지를 바꾸어 주기를 강력히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서인수 (서울 남서울 우체국 집배원) :

문패명이 너무 없어가지고 저희들이 매직으로 이렇게 가옥들을 기재해 놓고 또 되돌아가는 이유가 가옥주가 기재가 안됐거나 통. 반이 기재가 안됐거나 이래가지고 찾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인제 그 한 3년 전만 해도 그래도 우편물이 이렇게 많지가 않아서 그대로 통. 반장님한테 좀 문의해서 찾아낸 연고도 있고 그 불러서 찾은 연고가 많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같은 경우에는 물량이 많아가지고…….


이정봉 기자 :

주민이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으십니까?


정선철 (내무부 지적과장):

불편한 걸 많이 느끼겠지요.

타 지역에서 번지를 매긴다고 하는 것은 관계법령내지 소유권에 고나한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그것이 현재로서는 정리가 곤란하다고 느껴지고 다만 인제 그 주거표시제도를 바꾼다든가 개선을 해가지고 우편물을 정당하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제도는 아마 생각할 수 있겠죠.


이정봉 기자 :

우편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체신부의 노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편지의 중간 분류과정을 컴퓨터로 자동 처리하는 서울 우편집중국의 경우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우편물 처리속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간종욱 (우편집중국 업무과장) :

기계와 최종구분계 도착이 되면 아가씨가 컴퓨터를 쳐줍니다.

그러면 컴퓨터에 수록이 되었다가 자동팬을 타고 빈자리에 각각 떨어져 줍니다.

그러면 그 떨어진 우편물은 우편자루에 넣어가지고 마산, 창원, 진주, 전주 등 전국으로 배분되고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 :

최근 정부의 독점적인 일부 우편사업에도 민간기업인 DHL 등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서 경쟁하는 것도 우편물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하열 (DHL 영업개발부 차장) :

샘플이나 소모품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형태로 배달이 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저희가 적극 또 보완해서 저희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정봉 기자 :

편지배달을 제대로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관련도 많습니다.

주소와 이름을 잘못 기재해서 3개월 만에 불타는 것도 이용자가 거쳐야만 합니다.

상대가 원하지도 않는데도 일방적으로 마구 보내지고 있는 광고물의 홍수시대도 곤란합니다.


정영식 (사서함 이용자) :

백화점 같은데서요, 그 홍보책자 같은 거, 원래 우편물이 많거든요.

그래가지고 거기다 일부는 버려요.

원래 저 일반함에서 나오는거 하고 등기하고 특급하고 이렇게 찾아갖고 가야 되는데 홍보물 같은 게 우리 직원이 한 120명 되는데요, 그 사람 앞으로 전부 이렇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다 갖고 갈 수가 없어요. 도저히.

현재 선전하고 그러는거, 홍보물 같은 그런거 필요없는거는 버리고 필요있는거는 가지고 가고.


이정봉 기자 :

체신부는 곳곳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에 부족한 집배원과 우편배달의 차량을 정하는 등 기동성을 늘리는데도 자율적인 권한이 커져야만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서순조 (체신부 의정국장) :

금년에 1천명의 집배원을 증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집배원의 근무의욕과 처우개선을 위해서 우편집배 수당이라고 하는 수당 제도를 신설해서 월 10만원씩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재 관계부처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 :

책정관련 우편배달, 이제 체신부가 나서서 심각한 집배원 문제 등을 다루지 않으면은 가정에 오는 우편배달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9시뉴스 현장 이정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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