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표 후보등록

입력 1992.04.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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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 후보등록; 김재순 고문일행과 환담하는 이원경 선관위원장및 민정계와 민주계추대모임서 김윤환 김재광 최형우 연설; 김영삼 탤런트 와 환담


신은경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밤 KBS 9시 뉴스현장입니다.

이종찬 의원에 이어서 김영삼 대표도 오늘 민자당의 대통령 후보경선에 후보 등록함으로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김영삼 대표진영은 오늘 후보등록에 이어서 곧바로 민정계와 민주계의 추대모임을 잇따라 열고 세과시와 함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표의 후보등록일은 김재순, 김정례 두 고문이 맡았습니다.

추천인은 김윤환 전 사무총장을 대표로 1,381명 이종찬 의원 쪽보다 전체 숫자도 많고 지역적으로도 고르다고 김 대표 쪽은 자랑합니다.

김 후보 진영의 공식 선거운동은 그래서 세를 과시하는 출정식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민정계가 모여서 김영삼 대통령 후보 범계파 추대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참석자는 88명, 지구당 위원장만 71명입니다.


김윤환 (추대위 대표간사) :

다른 전부에서는 뭐, 민정계 이탈하는 그룹분할이 혹은 배신 운운하고 있습니다마는 정신은 정서 감정으로 다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재순 (민자당 상임고문) :

이때 당신은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때 김영삼 대통령 탄생을 위해서 벽돌 한 장이라도 보였다, 이렇게 떳떳하게 답할 수 있는 우리가 됩시다.


김진석 기자 :

곧바로 김 후보 직계인 민주계 66명도 같은 곳에서 같은 결의를 했습니다.


최형우 (정무1장관) :

숨어서 어려운 일을 우리가 맡아서 해야 될 줄 믿습니다.


김재광 (국회 부의장) :

불굴의 투지는 오랜 정치적 견문으로 보나…….


김진석 기자 :

그 김영삼 후보는 이렇게 지지결의가 계속 되는 동안은 당사만을 지키다가 저녁때 탤런트들의 모임에 참석해 환담을 나눕니다.

공화계도 어제 김영삼 대표와 만난 김종필 최고위원이 오는 27일 김 후보 지지입장을 밝히면서 대부분 이 진영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는 28일은 3계파를 망라한 김영삼 대통령 후보 추대위원회가 발족하고 그러면 곧 대세가 판가름 날 것이란 게 김 후보 진영의 분석입니다.


신은경 앵커 :

KBS는 어제 후보등록을 마친 이종찬 의원과의 대담을 방송한데 이어서 오늘 후보등록을 마친 김영삼 대표와의 대담도 방송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당내 경선이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김 대표 측의 요청에 따라서 다음 기회에 별도의 대담방송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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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대표 후보등록
    • 입력 1992-04-25 21:00:00
    뉴스 9

김대표 후보등록; 김재순 고문일행과 환담하는 이원경 선관위원장및 민정계와 민주계추대모임서 김윤환 김재광 최형우 연설; 김영삼 탤런트 와 환담


신은경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밤 KBS 9시 뉴스현장입니다.

이종찬 의원에 이어서 김영삼 대표도 오늘 민자당의 대통령 후보경선에 후보 등록함으로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김영삼 대표진영은 오늘 후보등록에 이어서 곧바로 민정계와 민주계의 추대모임을 잇따라 열고 세과시와 함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표의 후보등록일은 김재순, 김정례 두 고문이 맡았습니다.

추천인은 김윤환 전 사무총장을 대표로 1,381명 이종찬 의원 쪽보다 전체 숫자도 많고 지역적으로도 고르다고 김 대표 쪽은 자랑합니다.

김 후보 진영의 공식 선거운동은 그래서 세를 과시하는 출정식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민정계가 모여서 김영삼 대통령 후보 범계파 추대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참석자는 88명, 지구당 위원장만 71명입니다.


김윤환 (추대위 대표간사) :

다른 전부에서는 뭐, 민정계 이탈하는 그룹분할이 혹은 배신 운운하고 있습니다마는 정신은 정서 감정으로 다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재순 (민자당 상임고문) :

이때 당신은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때 김영삼 대통령 탄생을 위해서 벽돌 한 장이라도 보였다, 이렇게 떳떳하게 답할 수 있는 우리가 됩시다.


김진석 기자 :

곧바로 김 후보 직계인 민주계 66명도 같은 곳에서 같은 결의를 했습니다.


최형우 (정무1장관) :

숨어서 어려운 일을 우리가 맡아서 해야 될 줄 믿습니다.


김재광 (국회 부의장) :

불굴의 투지는 오랜 정치적 견문으로 보나…….


김진석 기자 :

그 김영삼 후보는 이렇게 지지결의가 계속 되는 동안은 당사만을 지키다가 저녁때 탤런트들의 모임에 참석해 환담을 나눕니다.

공화계도 어제 김영삼 대표와 만난 김종필 최고위원이 오는 27일 김 후보 지지입장을 밝히면서 대부분 이 진영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는 28일은 3계파를 망라한 김영삼 대통령 후보 추대위원회가 발족하고 그러면 곧 대세가 판가름 날 것이란 게 김 후보 진영의 분석입니다.


신은경 앵커 :

KBS는 어제 후보등록을 마친 이종찬 의원과의 대담을 방송한데 이어서 오늘 후보등록을 마친 김영삼 대표와의 대담도 방송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당내 경선이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김 대표 측의 요청에 따라서 다음 기회에 별도의 대담방송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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