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족도시 개발

입력 1992.04.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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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자족도시 개발; 고양시장기발전계획세미나; 에서 주제발표하는 강병기 한양대학교수 주봉규 서울대학교수 및 고양 시가 전경박태남 앵커 :

오는 2천년대 인구목표를 100만 명으로 잡고 있는 고양시는 오늘 전국 최대의 광역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고양시의 장기발전 계획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안일만 기자가 전합니다.


안일만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정부의 주택 200만 가구 건설 계획에 따라 오는 2001년의 인구 100만 명을 목표로 일산 신도시와 성사, 탄현동 7개 지역에 대단위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시 전 지역은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이전촉진권역이어서 주택이외의 교육문화시설이나 생산시설 등은 인구집중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들어설 수 없도록 철저히 규제돼 있어 도시균형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고양시는 오늘 도시계획 기본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고양시 장기발전 계획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나선 도시계획전문가와 교수들은 고양시의 도시계획은 침상도시가 아닌 직장과 주택이 함께 하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업단지와 연구단지 조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병기 (한양대 교수) :

지역 내에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 이것을 제일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하지 않겠느냐, 대규모의 산업을 끌어올게 아니라 중규모의 소규모단위고 중규모 정도를 노리는 것이 좋겠다.


주봉규 (서울대 농대 교수) :

제2차 산업의 업체이던 그 단지화 조성계획입니다.

따라서 이거는 우리나라의 내수의 시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출시장이란 이런데 안목을 두고 이런 문제가 집중적으로 이 지역에 입지, 배치돼야 하지 않겠는가.


안일만 기자 :

그러나 인구를 유발하는 이러한 2차 산업의 단지조성 등은 이전촉진권역에서는 불가능한 것이어서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전촉진권역을 개발유보권역으로 변경하는 등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완화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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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자족도시 개발
    • 입력 1992-04-28 21:00:00
    뉴스 9

고양 자족도시 개발; 고양시장기발전계획세미나; 에서 주제발표하는 강병기 한양대학교수 주봉규 서울대학교수 및 고양 시가 전경박태남 앵커 :

오는 2천년대 인구목표를 100만 명으로 잡고 있는 고양시는 오늘 전국 최대의 광역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고양시의 장기발전 계획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안일만 기자가 전합니다.


안일만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정부의 주택 200만 가구 건설 계획에 따라 오는 2001년의 인구 100만 명을 목표로 일산 신도시와 성사, 탄현동 7개 지역에 대단위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시 전 지역은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이전촉진권역이어서 주택이외의 교육문화시설이나 생산시설 등은 인구집중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들어설 수 없도록 철저히 규제돼 있어 도시균형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고양시는 오늘 도시계획 기본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고양시 장기발전 계획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나선 도시계획전문가와 교수들은 고양시의 도시계획은 침상도시가 아닌 직장과 주택이 함께 하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업단지와 연구단지 조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병기 (한양대 교수) :

지역 내에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 이것을 제일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하지 않겠느냐, 대규모의 산업을 끌어올게 아니라 중규모의 소규모단위고 중규모 정도를 노리는 것이 좋겠다.


주봉규 (서울대 농대 교수) :

제2차 산업의 업체이던 그 단지화 조성계획입니다.

따라서 이거는 우리나라의 내수의 시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출시장이란 이런데 안목을 두고 이런 문제가 집중적으로 이 지역에 입지, 배치돼야 하지 않겠는가.


안일만 기자 :

그러나 인구를 유발하는 이러한 2차 산업의 단지조성 등은 이전촉진권역에서는 불가능한 것이어서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전촉진권역을 개발유보권역으로 변경하는 등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완화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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