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영상바둑; 대국 펼치는 조훈현 양재호 장수영 등 프로기사들및 조훈현 9단 인터뷰
지난 3월에 유창혁 5단과 이창호 5단의 컴퓨터 바둑대결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컴퓨터뿐만이 아니라 영상회의까지 이용하는 한.일간 국제 바둑대항전이 열렸습니다.
송종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송중문 기자 :
한.일간의 국제 통신 바둑 대국장에 마련된 한국통신 국제영상 회의실입니다.
한국 팀 수장인 조훈현 9단이 텔레비전 화면 속에 이시다 9단과 마주앉아 있습니다.
이시다 9단의 모습은 일본 기원으로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한 국제 영상회의 서비스를 통해 전달되는 것입니다. 지난 3월에 열렸던 컴퓨터 대국은 바둑판의 착점만을 전달했지만 오늘 영상대국에서는 상대방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조 9단은 10살 때이던 30년 전 이시다 9단과 한.일간 첫 전화대국을 한 적이 있습니다.
조훈현 9단 :
상대방 얼굴도 보이고 또 바로바로 착점할 수 있는 지점을 알 수 있으니까 아주 좀 실감도 나고 참 이렇게 발전했다는 것이 제가 생각해 보기에는 좀 신기하기도 하고.
송중문 기자 :
한국과 일본에서 3명씩의 선수가 나온 오늘 대국은 해설과 함께 컴퓨터 통신망에 올려져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관전했습니다.
오늘 대회는 조9단과 장수영 8단, 양재호 7단이 모두 이겨 3:0으로 한국이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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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영상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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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5-19 21:00:00
한.일 영상바둑; 대국 펼치는 조훈현 양재호 장수영 등 프로기사들및 조훈현 9단 인터뷰
지난 3월에 유창혁 5단과 이창호 5단의 컴퓨터 바둑대결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컴퓨터뿐만이 아니라 영상회의까지 이용하는 한.일간 국제 바둑대항전이 열렸습니다.
송종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송중문 기자 :
한.일간의 국제 통신 바둑 대국장에 마련된 한국통신 국제영상 회의실입니다.
한국 팀 수장인 조훈현 9단이 텔레비전 화면 속에 이시다 9단과 마주앉아 있습니다.
이시다 9단의 모습은 일본 기원으로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한 국제 영상회의 서비스를 통해 전달되는 것입니다. 지난 3월에 열렸던 컴퓨터 대국은 바둑판의 착점만을 전달했지만 오늘 영상대국에서는 상대방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조 9단은 10살 때이던 30년 전 이시다 9단과 한.일간 첫 전화대국을 한 적이 있습니다.
조훈현 9단 :
상대방 얼굴도 보이고 또 바로바로 착점할 수 있는 지점을 알 수 있으니까 아주 좀 실감도 나고 참 이렇게 발전했다는 것이 제가 생각해 보기에는 좀 신기하기도 하고.
송중문 기자 :
한국과 일본에서 3명씩의 선수가 나온 오늘 대국은 해설과 함께 컴퓨터 통신망에 올려져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관전했습니다.
오늘 대회는 조9단과 장수영 8단, 양재호 7단이 모두 이겨 3:0으로 한국이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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