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춥다

입력 2002.10.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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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는 예보입니다.
방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던 서울지역은 낮에도 영상 8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추위가 하루 내내 이어졌습니다.
옷깃을 파고 드는 매서운 바람에 퇴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목도리에 마스크까지 갑작스런 추위에 단단히 준비를 했습니다.
⊙신소영(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죠.
내일은 장갑이랑 모자도 하고 나오려고요.
⊙기자: 버스정류장에는 이른 저녁부터 추위를 피해 귀가를 재촉하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는 어린이는 목도리로 중무장을 했습니다.
⊙김형주(서울 보광동): 내일 속에 내복 다 입고 추우니까 두툼하게 입고 나와야죠.
⊙기자: 내일 아침기온도 서울 영상 1도를 비롯해 철원이 영하 5도, 춘천, 충주 영하 2도, 수원 영하 1도 등 오늘 같은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북쪽으로부터 찬공기가 내려와 정체하면서 전국적으로 평년에 비해서 4도 내지 7도 정도 낮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는 그 기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주말쯤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운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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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춥다
    • 입력 2002-10-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는 예보입니다. 방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던 서울지역은 낮에도 영상 8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추위가 하루 내내 이어졌습니다. 옷깃을 파고 드는 매서운 바람에 퇴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목도리에 마스크까지 갑작스런 추위에 단단히 준비를 했습니다. ⊙신소영(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죠. 내일은 장갑이랑 모자도 하고 나오려고요. ⊙기자: 버스정류장에는 이른 저녁부터 추위를 피해 귀가를 재촉하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는 어린이는 목도리로 중무장을 했습니다. ⊙김형주(서울 보광동): 내일 속에 내복 다 입고 추우니까 두툼하게 입고 나와야죠. ⊙기자: 내일 아침기온도 서울 영상 1도를 비롯해 철원이 영하 5도, 춘천, 충주 영하 2도, 수원 영하 1도 등 오늘 같은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북쪽으로부터 찬공기가 내려와 정체하면서 전국적으로 평년에 비해서 4도 내지 7도 정도 낮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는 그 기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주말쯤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운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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