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청산 촉구

입력 1993.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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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촉구 일본 NHK TV 와 특별 회견; 하는 김영삼 대통령당선자유근찬 앵커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오늘 일본 NHK와의 회견을 통해서 미래지향적인 한. 일 관계를 위해서 일본정부의 대담한 과거청산을 촉구했습니다.

NHK는 이 회견내용을 7시와 9시 종합뉴스시간에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유 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 균 특파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오늘 NHK와의 회견을 통해서 북한이 팀스피리트 훈련이 끝난 뒤 자연스럽게 대화에 응해올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북한의 인권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차기대통령) :

팀스피리트 훈련이 끝나고 나면요 북한이 자연스럽게 남, 북 회담에 응해올 것이라고 이렇게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근데 다만 인권문제에 대해서 그동안 우리 남한에서 너무 좀 소홀히 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유 균 특파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남, 북 정상회담을 서두를 생각이 전혀 없으며 자신의 임기 내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미래지향적인 한. 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본정부의 과거정산에 대한 과감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차기대통령) :

일본이 정말로 우리가 멋있는 선린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면 이런 문제에 좀 대담하게 일본이 어떠한 결단을 내리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유 균 특파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새 정부의 제1의 과제가 대담한 개혁을 통해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 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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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청산 촉구
    • 입력 1993-01-11 21:00:00
    뉴스 9

과거청산촉구 일본 NHK TV 와 특별 회견; 하는 김영삼 대통령당선자유근찬 앵커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오늘 일본 NHK와의 회견을 통해서 미래지향적인 한. 일 관계를 위해서 일본정부의 대담한 과거청산을 촉구했습니다.

NHK는 이 회견내용을 7시와 9시 종합뉴스시간에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유 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 균 특파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오늘 NHK와의 회견을 통해서 북한이 팀스피리트 훈련이 끝난 뒤 자연스럽게 대화에 응해올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북한의 인권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차기대통령) :

팀스피리트 훈련이 끝나고 나면요 북한이 자연스럽게 남, 북 회담에 응해올 것이라고 이렇게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근데 다만 인권문제에 대해서 그동안 우리 남한에서 너무 좀 소홀히 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유 균 특파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남, 북 정상회담을 서두를 생각이 전혀 없으며 자신의 임기 내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미래지향적인 한. 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본정부의 과거정산에 대한 과감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차기대통령) :

일본이 정말로 우리가 멋있는 선린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면 이런 문제에 좀 대담하게 일본이 어떠한 결단을 내리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유 균 특파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새 정부의 제1의 과제가 대담한 개혁을 통해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 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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