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기능 강화

입력 1993.0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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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의 차기정부는 사정기관으로서의 감사원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서 연례적인 회계감사보다는 공직사회에 대한 직무감사에 치중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세강 기자입니다.


이세강 기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부정부패 척결없는 신한국과 신경제 건설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면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감사원은 중추적 사정기관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박희태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감사원이 그야말로 부패의 방지를 위한 추상과 같은 그런 감시자가 되고 또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능과 역할이 충분히 제고돼야 한다....


이세강 기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감사원의 기능 강화와 관련해 연례적 회계감사보다는 직무감사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감사원의 중요성을 걸맞게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회로부터 감사원장과 국무총리 임명동의를 함께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기대통령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국무총리 내정이 임박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현재 국무총리가 있는 상황에서 새 총리 내정자를 발표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면서 대통령취임 며칠 전에 총리 내정자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기대통령은 특히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신조라고 말하고 민자당이 마련한 정책공약들은 새 정부 출범 첫날부터 추진할 수 있도록 완급을 확실하게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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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기능 강화
    • 입력 1993-01-28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의 차기정부는 사정기관으로서의 감사원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서 연례적인 회계감사보다는 공직사회에 대한 직무감사에 치중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세강 기자입니다.


이세강 기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부정부패 척결없는 신한국과 신경제 건설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면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감사원은 중추적 사정기관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박희태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감사원이 그야말로 부패의 방지를 위한 추상과 같은 그런 감시자가 되고 또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능과 역할이 충분히 제고돼야 한다....


이세강 기자 :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감사원의 기능 강화와 관련해 연례적 회계감사보다는 직무감사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감사원의 중요성을 걸맞게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회로부터 감사원장과 국무총리 임명동의를 함께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기대통령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국무총리 내정이 임박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현재 국무총리가 있는 상황에서 새 총리 내정자를 발표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면서 대통령취임 며칠 전에 총리 내정자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기대통령은 특히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신조라고 말하고 민자당이 마련한 정책공약들은 새 정부 출범 첫날부터 추진할 수 있도록 완급을 확실하게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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