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눈꽃 활짝

입력 1993.01.2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근찬 앵커 :

제주도 한라산이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랜만에 많은 눈이 내리자 한라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순백의 눈꽃 관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이태성 기자가 여러분들을 눈 덮인 한라산으로 잠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태성 기자 :

대설주의보 까지 내려졌던 한라산 천백고지에는 2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자 때죽나무와 꽝꽝나무 등 한라산 아름들이 자생수목마다 눈꽃이 우아하게 피어났습니다.

백설로 뒤덮인 한라산에는 눈꽃이 활짝 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산행 인파들이 몰려 눈 관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지가지 사이로 피어오른 눈꽃은 대자연의 신비를 더해주고 한라산을 찾은 많은 산행 인파들도 눈싸움을 즐기며 동심에 젖어들었습니다.

오는 3월 셋P 최고 에버레스트봉을 정복하러 떠날 한국 여자원정대원 14명도 오늘부터 어리붕을 출발해 한라산 윗시에 오르면서 7박 8일간의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또 요즘 들어 제주를 찾은 1,000여 명의 홍콩 등 동남아 관광객들도 주요 관광지에서 눈내린 이국적인 풍광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지난 해 11월 첫눈이 내린 한라산은 오는 5월 잔설이 모두 녹을 때까지 하얀 자태로 이곳을 찾은 산악인들을 포근히 반길 것입니다.

한라산에서 KBS뉴스 이태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도 눈꽃 활짝
    • 입력 1993-01-29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제주도 한라산이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랜만에 많은 눈이 내리자 한라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순백의 눈꽃 관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이태성 기자가 여러분들을 눈 덮인 한라산으로 잠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태성 기자 :

대설주의보 까지 내려졌던 한라산 천백고지에는 2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자 때죽나무와 꽝꽝나무 등 한라산 아름들이 자생수목마다 눈꽃이 우아하게 피어났습니다.

백설로 뒤덮인 한라산에는 눈꽃이 활짝 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산행 인파들이 몰려 눈 관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지가지 사이로 피어오른 눈꽃은 대자연의 신비를 더해주고 한라산을 찾은 많은 산행 인파들도 눈싸움을 즐기며 동심에 젖어들었습니다.

오는 3월 셋P 최고 에버레스트봉을 정복하러 떠날 한국 여자원정대원 14명도 오늘부터 어리붕을 출발해 한라산 윗시에 오르면서 7박 8일간의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또 요즘 들어 제주를 찾은 1,000여 명의 홍콩 등 동남아 관광객들도 주요 관광지에서 눈내린 이국적인 풍광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지난 해 11월 첫눈이 내린 한라산은 오는 5월 잔설이 모두 녹을 때까지 하얀 자태로 이곳을 찾은 산악인들을 포근히 반길 것입니다.

한라산에서 KBS뉴스 이태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