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20일합의 3당총무회담

입력 1993.0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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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아나운서 :

그동안 논란을 벌여오던 제 160회 임시국회 회기와 운용 문제가 오늘 있었던 여야총무 회담에서 일괄 타결되었습니다. 이세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세강 기자 :

오늘 3당 총무회담에서는 이번 제 160회 임시국회는 오는 9일부터 20일동안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새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3당 대표 연설은 오는 4월에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듣기로 했습니다. 3당 총무들은 또 대정부 질문은 오는 10일부터 정치와 통일외교 안보 경제2, 경제2 그리고 사회 , 문화 등 5개 의지로 닷새동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3당은 이와 함께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은 오는 25일에 처리하고 오는 27일 새 정부각료들로부터 인사를 받는 것으로 사실상 이번 임시국회활동은 마치기로 했습니다. 오는 총무회담에서는 또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관련 특별위원회는 구성하지 않되 3당간에 정치적 협의기구를 설치하고 운영위원회에 국회관계법 개정소위원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총무회담을 통해 3당은 서로 의견을 달리해 온 회기 문제 등에서 비교적 쉽게 타협점을 찾았고 특히 각종 특별위원회 설치 문제에서도 극한적 대립을 지향하고 조금씩 타협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용태 (민자당 원내총무) :

다소당의 모순이 야당 의사에 반해가지고 설치해야 될 사항은 아니지 않느냐 하는게 저의 판단이었습니다.


이 철 (민주당 원내총무) :

성급하게 되어 검토하는 것은 옳지 않은 입장을 취하고 그러나 우리 당론에 붙여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정남 (국민당 원내총무) :

몇가지 부분이 합의가 안됐지만 허심케 얘기해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관해서는 계속 3당총무 접촉을 통해서...


이세강 기자 :

KBS 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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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국회 20일합의 3당총무회담
    • 입력 1993-02-05 21:00:00
    뉴스 9

유근찬 아나운서 :

그동안 논란을 벌여오던 제 160회 임시국회 회기와 운용 문제가 오늘 있었던 여야총무 회담에서 일괄 타결되었습니다. 이세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세강 기자 :

오늘 3당 총무회담에서는 이번 제 160회 임시국회는 오는 9일부터 20일동안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새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3당 대표 연설은 오는 4월에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듣기로 했습니다. 3당 총무들은 또 대정부 질문은 오는 10일부터 정치와 통일외교 안보 경제2, 경제2 그리고 사회 , 문화 등 5개 의지로 닷새동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3당은 이와 함께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은 오는 25일에 처리하고 오는 27일 새 정부각료들로부터 인사를 받는 것으로 사실상 이번 임시국회활동은 마치기로 했습니다. 오는 총무회담에서는 또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관련 특별위원회는 구성하지 않되 3당간에 정치적 협의기구를 설치하고 운영위원회에 국회관계법 개정소위원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총무회담을 통해 3당은 서로 의견을 달리해 온 회기 문제 등에서 비교적 쉽게 타협점을 찾았고 특히 각종 특별위원회 설치 문제에서도 극한적 대립을 지향하고 조금씩 타협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용태 (민자당 원내총무) :

다소당의 모순이 야당 의사에 반해가지고 설치해야 될 사항은 아니지 않느냐 하는게 저의 판단이었습니다.


이 철 (민주당 원내총무) :

성급하게 되어 검토하는 것은 옳지 않은 입장을 취하고 그러나 우리 당론에 붙여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정남 (국민당 원내총무) :

몇가지 부분이 합의가 안됐지만 허심케 얘기해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관해서는 계속 3당총무 접촉을 통해서...


이세강 기자 :

KBS 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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