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기업의 감량 경영과 자동화 촉진에 따라서 올해 실업율이 2.6%로 추정이 되고 있고 이것은 최근 6년만에 최고의 실업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지난해 고용 구조를 살펴보면은 젊은층과 여성의 실업이 증가했고 제조업 취업비중이
감소하는 등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고용 정책에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세민 기자입니다.
박세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율은 지난 80년이후 가장 낮은 4.5%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침체와 일부 사영산업의 휴,폐업등으로 제조업의 취업 인구는 지난해 3.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기획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조업의 취업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 실업자 수는 51만 7천명으로 지난해에 46만 3천명보다 11.7%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율은 지난해 2.4%에서 올해는 2.6%로 높아져 니난 87년에 3.1%이후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산업별로는 농림업의 취업자 수가 4% 줄어들고, 제조업은 1% 줄어든데 반해 건설업은 7.6% 기타 서비스업은 4.6%가 늘어나 힘든 직업을 기피하고 서비스 업종에 몰리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용구조도 나빠져 서비스 업종에 몰리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용구조도 나빠져 서비스 업 등 이른바 3차 산업에 고용자 수가 전체 60%를 넘는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됐습니다.
장승우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장) :
올해 들어서 실업율이 다소 상승할 전망입니다마는 이런 경기적인 요인보다는 오히려 산업구조조정에 따른 그런 요인에 큰 원인이 있기 때문에 마찰적 실업을 해소하는 그런데 노력을 기울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세민 기자 :
정부는 이에 따라 최근 실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부산, 대구 등 주요공단을 중심으로 실직자에 대한 특별전직훈련을 실시하고 취업 알선 전산망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세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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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8년만에 최고 실업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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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2-15 21:00:00
유근찬 앵커 :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기업의 감량 경영과 자동화 촉진에 따라서 올해 실업율이 2.6%로 추정이 되고 있고 이것은 최근 6년만에 최고의 실업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지난해 고용 구조를 살펴보면은 젊은층과 여성의 실업이 증가했고 제조업 취업비중이
감소하는 등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고용 정책에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세민 기자입니다.
박세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율은 지난 80년이후 가장 낮은 4.5%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침체와 일부 사영산업의 휴,폐업등으로 제조업의 취업 인구는 지난해 3.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기획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조업의 취업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 실업자 수는 51만 7천명으로 지난해에 46만 3천명보다 11.7%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율은 지난해 2.4%에서 올해는 2.6%로 높아져 니난 87년에 3.1%이후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산업별로는 농림업의 취업자 수가 4% 줄어들고, 제조업은 1% 줄어든데 반해 건설업은 7.6% 기타 서비스업은 4.6%가 늘어나 힘든 직업을 기피하고 서비스 업종에 몰리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용구조도 나빠져 서비스 업종에 몰리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용구조도 나빠져 서비스 업 등 이른바 3차 산업에 고용자 수가 전체 60%를 넘는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됐습니다.
장승우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장) :
올해 들어서 실업율이 다소 상승할 전망입니다마는 이런 경기적인 요인보다는 오히려 산업구조조정에 따른 그런 요인에 큰 원인이 있기 때문에 마찰적 실업을 해소하는 그런데 노력을 기울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세민 기자 :
정부는 이에 따라 최근 실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부산, 대구 등 주요공단을 중심으로 실직자에 대한 특별전직훈련을 실시하고 취업 알선 전산망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세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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