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재산 공개 결정

입력 1993.03.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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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서 전원 재산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인영 기자의 취재입니다.


김인영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로는 두 번째이며 국무총리 주재로는 처음인 오늘 국무회의에서 황인성 국무총리는 자신부터 재산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깨끗해야 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온 황 총리이고 보면 재산 공개 결정이 새삼스러울건 없습니다.

또 함께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할 장관들인 만큼 황 총리의 뒤를 따르는건 마땅합니다.


오인환 (공보처 장관) :

국무위원들도 내주말까지 재산 공개를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김인영 기자 :

이에 따라 장관들은 자신과 배우자, 그리고 직계 존,비속을 포함한 재산 상태를 자신들이 작성해 총무처에 제출하게 되며 총무처는 다음 주말까지 이를 발표하게 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황 총리는 재산 공개와 아울러 정권 교체기를 틈타 강,절도, 조직폭력 등이 늘고 있는 만큼 민생치안을 확보할 것과 문민정부에 걸맞는 새 공직자 상을 제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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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위원 재산 공개 결정
    • 입력 1993-03-04 21:00:00
    뉴스 9

황인성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서 전원 재산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인영 기자의 취재입니다.


김인영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로는 두 번째이며 국무총리 주재로는 처음인 오늘 국무회의에서 황인성 국무총리는 자신부터 재산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깨끗해야 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온 황 총리이고 보면 재산 공개 결정이 새삼스러울건 없습니다.

또 함께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할 장관들인 만큼 황 총리의 뒤를 따르는건 마땅합니다.


오인환 (공보처 장관) :

국무위원들도 내주말까지 재산 공개를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김인영 기자 :

이에 따라 장관들은 자신과 배우자, 그리고 직계 존,비속을 포함한 재산 상태를 자신들이 작성해 총무처에 제출하게 되며 총무처는 다음 주말까지 이를 발표하게 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황 총리는 재산 공개와 아울러 정권 교체기를 틈타 강,절도, 조직폭력 등이 늘고 있는 만큼 민생치안을 확보할 것과 문민정부에 걸맞는 새 공직자 상을 제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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