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불안해소 내무부 업무보고; 받는 김영삼 대통령 과 보고하는 이해구 내무부장관
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내무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내무부는 오늘 보고에서 모든 민원을 민원인이 일단 행정기관에 접수를 하면은 접수기관에서 책임을 지고 완결해 주는 이른바 민원 1회 방문처리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내무 행정 조직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환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내무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문민정부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40만 내부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국민들이 과거 정부와는 달라졌다는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도록 개혁 작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과 동시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일깨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내무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부 행정조직이 적극 나서 지역에 있는 생산 공장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지역에 있는 생산 공장을 도와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보살펴 줄 때 문제의 절반 이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지환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이제 시국치안이란 말이 없어진 만큼 경찰은 문민정부의 경찰로서 명예를 걸고 강력범죄와 성폭행 등 가정 파괴범죄를 뿌리 뽑는 데 전력투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보장하는 생활치안 태세를 완벽하게 갖춰 주기를 거듭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정지환 기자 :
이해구 내무부 장관은 보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책임지고 처리해 주는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실시 등으로 민원제도를 쇄신하고 지금까지 시위진압에 동원됐던 전경 2만 6천명을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등 민생치안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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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무부 업무보고 국민 불안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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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3-17 21:00:00
국민불안해소 내무부 업무보고; 받는 김영삼 대통령 과 보고하는 이해구 내무부장관
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내무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내무부는 오늘 보고에서 모든 민원을 민원인이 일단 행정기관에 접수를 하면은 접수기관에서 책임을 지고 완결해 주는 이른바 민원 1회 방문처리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내무 행정 조직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환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내무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문민정부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40만 내부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국민들이 과거 정부와는 달라졌다는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도록 개혁 작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과 동시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일깨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내무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부 행정조직이 적극 나서 지역에 있는 생산 공장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지역에 있는 생산 공장을 도와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보살펴 줄 때 문제의 절반 이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지환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이제 시국치안이란 말이 없어진 만큼 경찰은 문민정부의 경찰로서 명예를 걸고 강력범죄와 성폭행 등 가정 파괴범죄를 뿌리 뽑는 데 전력투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보장하는 생활치안 태세를 완벽하게 갖춰 주기를 거듭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정지환 기자 :
이해구 내무부 장관은 보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책임지고 처리해 주는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실시 등으로 민원제도를 쇄신하고 지금까지 시위진압에 동원됐던 전경 2만 6천명을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등 민생치안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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