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도서 등장

입력 1993.04.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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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아나운서 :

요즘 조기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리도 들으면서 만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겸한 그림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강석훈 기자 :

책에 전자칩이 부착돼 단추만 누르면 원하는 동물의 소리가 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관련 그림을 넣고 실제 소리를 살림으로써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요즘 서점과 유아용 코너에는 단순히 읽고 보는 측면적인 그림책에서 듣고 만지고 놀 수 있는 입체적인 책으로 도서의 형태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한정원 (종로서적 직원) :

단순히 읽는 그런 동화책이 아니라요 그냥 자기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그런 장난감 같은 동화책을 요즘에는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애요.


강석훈 기자 :

또 망치나 주전자 모양으로 책을 만들어 책을 본 뒤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고 책에다 장난감을 부착해 지루함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은숙 (서울시 창 2동) :

책속에 그림도 있고 또 장난감 삼아 가지고 놀 수도 있으니까 애들이 그림을 보면서 글씨를 보니까 글씨도 쉽게 배우고 또 실증내지 않고 잘 갖고 노는 것 같애요.


강석훈 기자 :

컴퓨터를 이용해 동화 속 등장인물의 이름을 원하는대로 바꿔 책으로 만드는 이른바 도깨비 문고는 이미 대중화되어 가고 있으며 컴퓨터와 책을 결합해 책장을 넘기면 내용이 흘러나오는 말하는 그림책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부모가 틈틈이 책을 읽어주고 직접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자녀 교육이라며 장난감 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충고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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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도서 등장
    • 입력 1993-04-19 21:00:00
    뉴스 9

박태남 아나운서 :

요즘 조기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리도 들으면서 만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겸한 그림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강석훈 기자 :

책에 전자칩이 부착돼 단추만 누르면 원하는 동물의 소리가 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관련 그림을 넣고 실제 소리를 살림으로써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요즘 서점과 유아용 코너에는 단순히 읽고 보는 측면적인 그림책에서 듣고 만지고 놀 수 있는 입체적인 책으로 도서의 형태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한정원 (종로서적 직원) :

단순히 읽는 그런 동화책이 아니라요 그냥 자기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그런 장난감 같은 동화책을 요즘에는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애요.


강석훈 기자 :

또 망치나 주전자 모양으로 책을 만들어 책을 본 뒤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고 책에다 장난감을 부착해 지루함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은숙 (서울시 창 2동) :

책속에 그림도 있고 또 장난감 삼아 가지고 놀 수도 있으니까 애들이 그림을 보면서 글씨를 보니까 글씨도 쉽게 배우고 또 실증내지 않고 잘 갖고 노는 것 같애요.


강석훈 기자 :

컴퓨터를 이용해 동화 속 등장인물의 이름을 원하는대로 바꿔 책으로 만드는 이른바 도깨비 문고는 이미 대중화되어 가고 있으며 컴퓨터와 책을 결합해 책장을 넘기면 내용이 흘러나오는 말하는 그림책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부모가 틈틈이 책을 읽어주고 직접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자녀 교육이라며 장난감 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충고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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