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일기예보 회사 기상정보 팔아

입력 1993.05.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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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아나운서 :

일본에서는 기상청만이 단독으로 하던 날씨예보를 민간 회사도 할 수 있게 돼서 일기예보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도쿄에서 전여옥 특파원이 전합니다.


전여옥 특파원 :

날씨를 팝니다.

일본 기상청의 예보를 받아서 나름대로 풀이하던 하청 선에서 그쳤던 일기예보 회사들은 이제 스스로 TV나 신문, 기업에 공개적으로 예보와 분석을 하는 본격적인 날씨 장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시바스 (날씨예보회사 대표) :

기상청 예보가 모든 이를 위한 것이며 민간예보는 개인을 위한 것입니다.


날씨예보회사 직원 :

미국에서 일본으로 올 경우 지금 날씨로는 위항로로 오면 약 17시간 절약되고 돈도 5-6만 달러가 절약됩니다.


전여옥 특파원 :

이처럼 생활방식의 다양화,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그날의 날씨가 아닌 그때 그 순간의 날씨를 원하는 수요는 늘어날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돈을 주고 살만큼 가치가 있는 날씨 상품을 대야만 이 날씨산업의 미래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마치 시장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처럼 자기에게 맞는 일기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왔는지도 모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전여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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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일기예보 회사 기상정보 팔아
    • 입력 1993-05-02 21:00:00
    뉴스 9

공정민 아나운서 :

일본에서는 기상청만이 단독으로 하던 날씨예보를 민간 회사도 할 수 있게 돼서 일기예보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도쿄에서 전여옥 특파원이 전합니다.


전여옥 특파원 :

날씨를 팝니다.

일본 기상청의 예보를 받아서 나름대로 풀이하던 하청 선에서 그쳤던 일기예보 회사들은 이제 스스로 TV나 신문, 기업에 공개적으로 예보와 분석을 하는 본격적인 날씨 장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시바스 (날씨예보회사 대표) :

기상청 예보가 모든 이를 위한 것이며 민간예보는 개인을 위한 것입니다.


날씨예보회사 직원 :

미국에서 일본으로 올 경우 지금 날씨로는 위항로로 오면 약 17시간 절약되고 돈도 5-6만 달러가 절약됩니다.


전여옥 특파원 :

이처럼 생활방식의 다양화,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그날의 날씨가 아닌 그때 그 순간의 날씨를 원하는 수요는 늘어날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돈을 주고 살만큼 가치가 있는 날씨 상품을 대야만 이 날씨산업의 미래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마치 시장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처럼 자기에게 맞는 일기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왔는지도 모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전여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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