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오늘 잠실 등 4곳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만 7천여 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서 6만 4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를 즐겼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오늘 경기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선두팀 해태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삼성은 중심타자 김성래가 1회에 2점 홈런을 뽑은 뒤 6회에서도 1점 홈런을 보태 해태를 3대 1로 꺾고 양팀간의 승차를 반게임 차로 바짝 좁혔습니다.
해태는 5회에 상대투수의 실투로 겨우 1점을 만회했을 뿐 이렇다 할 타력을 보여주지 못해 홈구장에서 2연패 수모를 겪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삼성의 신인 투수 박충식은 해태의 강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묶어 시즌 첫 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성래는 홈런 4개를 기록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김성래 (삼성라이온즈 선수) :
게임 전에 조금 감이 안좋았는데 볼을 끝까지 본 결과 홈런 2개가 나온 것 같습니다.
배재성 기자 :
인천 경기에서 LG는 태평양에 5대 4로 역전승을 거둬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LG는 연장 11회초에 김정래의 절묘한 번트 안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대전 경기에서 빙그레는 쌍방울을 5대 3으로 눌러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6회 구원에 나선 손기명은 오늘 승리로 18 연속 구원승공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잠실 경기에서는 OB가 롯데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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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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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5-05 21:00:00
어린이날인 오늘 잠실 등 4곳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만 7천여 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서 6만 4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를 즐겼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오늘 경기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선두팀 해태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삼성은 중심타자 김성래가 1회에 2점 홈런을 뽑은 뒤 6회에서도 1점 홈런을 보태 해태를 3대 1로 꺾고 양팀간의 승차를 반게임 차로 바짝 좁혔습니다.
해태는 5회에 상대투수의 실투로 겨우 1점을 만회했을 뿐 이렇다 할 타력을 보여주지 못해 홈구장에서 2연패 수모를 겪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삼성의 신인 투수 박충식은 해태의 강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묶어 시즌 첫 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성래는 홈런 4개를 기록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김성래 (삼성라이온즈 선수) :
게임 전에 조금 감이 안좋았는데 볼을 끝까지 본 결과 홈런 2개가 나온 것 같습니다.
배재성 기자 :
인천 경기에서 LG는 태평양에 5대 4로 역전승을 거둬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LG는 연장 11회초에 김정래의 절묘한 번트 안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대전 경기에서 빙그레는 쌍방울을 5대 3으로 눌러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6회 구원에 나선 손기명은 오늘 승리로 18 연속 구원승공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잠실 경기에서는 OB가 롯데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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