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흠 대구일보사장 경원대 부정입학 알선혐의 구속 외

입력 1993.05.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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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아나운서 :

교육부는 지난 8일에 대학 부정입학자 명단 발표에서 누락된 778명 의 부정합격자 명단을 당초 내일 발표하기로 했으나 정원 초과 입학과 특기자 입학 등 부정이 개입되지 않고 대학의 착오로 인해 부당 입학으로 분리된 입학자들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들 명단도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추가 명단 발표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형사 3부는 오늘 경원대에 부정합격을 알선하고 돈을 받은 대구일보 사장 박권흠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0년 1월 한약 수출입업자 김 모씨로부터 아들 김 모군을 경원대 한의예과에 부정입학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씨로부터 8천만 원을 받아 당시 경원대 총장 김등섭씨에게 전달해준 뒤 사례비 명목으로 김 총장에게서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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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관흠 대구일보사장 경원대 부정입학 알선혐의 구속 외
    • 입력 1993-05-24 21:00:00
    뉴스 9

홍지수 아나운서 :

교육부는 지난 8일에 대학 부정입학자 명단 발표에서 누락된 778명 의 부정합격자 명단을 당초 내일 발표하기로 했으나 정원 초과 입학과 특기자 입학 등 부정이 개입되지 않고 대학의 착오로 인해 부당 입학으로 분리된 입학자들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들 명단도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추가 명단 발표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형사 3부는 오늘 경원대에 부정합격을 알선하고 돈을 받은 대구일보 사장 박권흠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0년 1월 한약 수출입업자 김 모씨로부터 아들 김 모군을 경원대 한의예과에 부정입학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씨로부터 8천만 원을 받아 당시 경원대 총장 김등섭씨에게 전달해준 뒤 사례비 명목으로 김 총장에게서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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