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학원 시.공립화 인천시민들 환영

최동호 앵커 :

인천시가 오늘 선인학원을 시 공립화 하겠다는 그런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이에 대해서 선인학원의 학생과 교수들은 물론이고 인천시민들도 적극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배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배종호 기자 :

재단이 파행적으로 운영 되오면서 10여년이 넘도록 공사가 중단 되 이제는 잡초만 무성한 인천대학 도서관 터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선인학원 시립화 계획을 가장 환영하는 것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 시달려 왔던 학생들입니다.

인천대생 :

우리 인천대 학우들도요 인천대가 시립화 되는 걸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생각해요.

권정달 (인천대학생) :

실험 실습실 부족과 도서관의 환경부족으로 정상적인 대학교육을 하기 어려웠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이번 시립화 조치로 인해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변윤식 교수 (인천대 발전위원장) :

백인엽씨의 부당한 간섭으로 10여년이상 끌어왔던 학내 분규가 이번 인천대학의 시립화 조치로 인해서 완전히 종식될 것으로 믿으며 따라서 학원의 정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종호 기자 :

이번 조치를 환경하기는 시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천의 전체 사학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선인학원 문제가 바로 시민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원학운 (인천시민) :

그동안 주민들이 선인학원에 대해서 자녀들을 서울 등지로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마는 이번 조치로 인해서 인천의 교육이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