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클린턴 대통령 내한 안보공약 재확인 계기

입력 1993.07.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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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수 앵커 :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한국방문 결과에 대해서 미국언론과 외교 소식통들은 한, 미, 일 3국이 북한 핵 문제에 공동대처 할 것을 분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남선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남선현 특파원 :

워싱턴 정가에서는 클린턴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이 아시아 지역이라는데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무엇보다도 한, 미 정상회담과 국회연설 등을 통해 미국의 대한 안보 공약이 더욱 굳건히 다져졌음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동북아 전문가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하되 북한 핵무기 개발은 북한체제의 종언을 가져올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천명하고 아, 태지역 안보를 위해 신 태평양 공동체를 제의한데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리처드 피셔 (동북아시아 전문가) :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 핵 개발을 저지하고 분쇄할 것을 강조하고 한, 미, 일 3국이 북한에 대해 공동연합전선을 펴고 있음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남선현 특파원 :

CNN과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은 김영삼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와 개방화를 보도하면서 이번 방문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한국의 일대전환기에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이는 양국 지도자와 두 나라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남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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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언론 클린턴 대통령 내한 안보공약 재확인 계기
    • 입력 1993-07-11 21:00:00
    뉴스 9

윤덕수 앵커 :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한국방문 결과에 대해서 미국언론과 외교 소식통들은 한, 미, 일 3국이 북한 핵 문제에 공동대처 할 것을 분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남선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남선현 특파원 :

워싱턴 정가에서는 클린턴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이 아시아 지역이라는데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무엇보다도 한, 미 정상회담과 국회연설 등을 통해 미국의 대한 안보 공약이 더욱 굳건히 다져졌음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동북아 전문가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하되 북한 핵무기 개발은 북한체제의 종언을 가져올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천명하고 아, 태지역 안보를 위해 신 태평양 공동체를 제의한데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리처드 피셔 (동북아시아 전문가) :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 핵 개발을 저지하고 분쇄할 것을 강조하고 한, 미, 일 3국이 북한에 대해 공동연합전선을 펴고 있음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남선현 특파원 :

CNN과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은 김영삼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와 개방화를 보도하면서 이번 방문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한국의 일대전환기에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이는 양국 지도자와 두 나라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남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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