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건설 검토

입력 1993.07.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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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해서 활주로를 비롯한 미흡한 항공 보완시설들이 지적되고 있는 지방공항에 대한 보완책이 지금 마련되고 있습니다. 교통부는 2천년대의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을 오는 10월 말까지 확정하기로 하고 우선 목포공항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광주와 목포 사이에 무안공항의 건설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황성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황성수 기자 :

교통부는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지난 89년 검토 단계에서 백지화 됐던 서해안 국제공항 건설과 광주와 목포사이 무안공항 건설을 재 검토해 건설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교통부는 또 낙후된 지방공항 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 예산을 2천억원으로 책정해 올해보다 4배정도 늘리고 2010년의 항공수요를 바탕으로 한 2천년대 공항개발 중장기 마스터프랜도 오는 10월말까지 확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공항개발 중장기 마스터프랜은 지방공항을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대구, 광주, 청주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개발하고 춘천, 진해, 마산, 원주, 남원 등 비 거점도시에 있는 활주로 천미터 이하의 군 비행장 가운데 10여개를 선정해 30인승 프로펠러 경비행기를 운항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 계획에는 또 여수공항의 이전 또는 확장과 항공기의 숙박을 중소도시 지방공항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황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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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공항 건설 검토
    • 입력 1993-07-28 21:00:00
    뉴스 9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해서 활주로를 비롯한 미흡한 항공 보완시설들이 지적되고 있는 지방공항에 대한 보완책이 지금 마련되고 있습니다. 교통부는 2천년대의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을 오는 10월 말까지 확정하기로 하고 우선 목포공항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광주와 목포 사이에 무안공항의 건설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황성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황성수 기자 :

교통부는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지난 89년 검토 단계에서 백지화 됐던 서해안 국제공항 건설과 광주와 목포사이 무안공항 건설을 재 검토해 건설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교통부는 또 낙후된 지방공항 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 예산을 2천억원으로 책정해 올해보다 4배정도 늘리고 2010년의 항공수요를 바탕으로 한 2천년대 공항개발 중장기 마스터프랜도 오는 10월말까지 확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공항개발 중장기 마스터프랜은 지방공항을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대구, 광주, 청주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개발하고 춘천, 진해, 마산, 원주, 남원 등 비 거점도시에 있는 활주로 천미터 이하의 군 비행장 가운데 10여개를 선정해 30인승 프로펠러 경비행기를 운항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 계획에는 또 여수공항의 이전 또는 확장과 항공기의 숙박을 중소도시 지방공항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황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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