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라오 인도총리 정상회담

입력 1993.09.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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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 총리는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던 정상회담과 만찬에서 핵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두 나라간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특히 투자 보장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한국과 인도 정상 간의 첫 만남, 정상회담의 주 의제는 역시 북한 핵 문제와 두 나라간 경제협력 문제입니다. 북한이 핵 문제와 관련해서 김영삼 대통령은 곧 있을 IAEA 이사회에서 핵확산 금지를 위해서인도가 이사국으로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라오 총리는 인도가 NPT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은 기본적으로 핵무기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제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 두 나라 정상은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그에 앞서서 두 나라간 관광협력 협정과 문화교류 시행계획서, 과학기술 협력 양해 각서는 오늘 조인됐습니다. 정상회담의 성과는 만찬자리에서 다시 확인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양국의 경제 규모나 경제 상호 보완성에 비추어 볼 때 나는 양국간이 경제관계가 앞으로 더욱 증대되어 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라오 총리 :

인도는 앞으로 경제개혁을 확대 강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의 경제발전에 참여하기를 희망합니다.


김진석 기자 :

라오 총리는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초청했고 김 대통령은 시기를 봐서 방문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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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라오 인도총리 정상회담
    • 입력 1993-09-10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 총리는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던 정상회담과 만찬에서 핵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두 나라간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특히 투자 보장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한국과 인도 정상 간의 첫 만남, 정상회담의 주 의제는 역시 북한 핵 문제와 두 나라간 경제협력 문제입니다. 북한이 핵 문제와 관련해서 김영삼 대통령은 곧 있을 IAEA 이사회에서 핵확산 금지를 위해서인도가 이사국으로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라오 총리는 인도가 NPT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은 기본적으로 핵무기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제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 두 나라 정상은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그에 앞서서 두 나라간 관광협력 협정과 문화교류 시행계획서, 과학기술 협력 양해 각서는 오늘 조인됐습니다. 정상회담의 성과는 만찬자리에서 다시 확인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양국의 경제 규모나 경제 상호 보완성에 비추어 볼 때 나는 양국간이 경제관계가 앞으로 더욱 증대되어 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라오 총리 :

인도는 앞으로 경제개혁을 확대 강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의 경제발전에 참여하기를 희망합니다.


김진석 기자 :

라오 총리는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초청했고 김 대통령은 시기를 봐서 방문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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