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한 미테랑,프랑수아 프랑스대통령

입력 1993.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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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동 쪽에는 오늘을 축복의 날로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PLO 간에 45년 동안 계속됐던 적대관계가 단 5분 만에 봄눈 녹듯 풀렸다고 현지 소식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다시 한 번 북쪽 북한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 서울에는 유럽 쪽에서 큰 손님이 왔습니다.

KBS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프랑스와 미테랑 대통령이 프랑스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오늘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박선규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박선규 기자 :

미테랑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후 2시에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미테랑 대통령 일행은 바로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미테랑 대통령 내외는 이어 오후 4시 청와대에 도착해 김영삼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눈 뒤에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각하의 방한을 실현시킨 우리 양국 민간의 우정과 협력을 통해 이제는 더욱 가깝고 친근한 이웃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프랑스와 미테랑 대통령 :

한국과 프랑스는 아시아와 유럽의 미래를 위해 각각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박선규 기자 :

환영행사 뒤 양국 정상은 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미테랑 대통령이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증세를 보여 정상회담은 30분쯤 늦게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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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 한 미테랑,프랑수아 프랑스대통령
    • 입력 1993-09-14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동 쪽에는 오늘을 축복의 날로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PLO 간에 45년 동안 계속됐던 적대관계가 단 5분 만에 봄눈 녹듯 풀렸다고 현지 소식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다시 한 번 북쪽 북한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 서울에는 유럽 쪽에서 큰 손님이 왔습니다.

KBS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프랑스와 미테랑 대통령이 프랑스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오늘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박선규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박선규 기자 :

미테랑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후 2시에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미테랑 대통령 일행은 바로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미테랑 대통령 내외는 이어 오후 4시 청와대에 도착해 김영삼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눈 뒤에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각하의 방한을 실현시킨 우리 양국 민간의 우정과 협력을 통해 이제는 더욱 가깝고 친근한 이웃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프랑스와 미테랑 대통령 :

한국과 프랑스는 아시아와 유럽의 미래를 위해 각각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박선규 기자 :

환영행사 뒤 양국 정상은 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미테랑 대통령이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증세를 보여 정상회담은 30분쯤 늦게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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