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농어촌발전 대책회의

입력 1993.09.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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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지금까지 건설부의 고병우 장관이었습니다.

오늘도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규모 회의가 있었습니다.

오는 2001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농어촌 구조 개선사업을 3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였습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농어촌 발전 대책회의는 앞으로 1년에 2번씩 정기적으로 열어서 농어촌 관련 시책을 종합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달훈 기자 :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첫 번째 농어촌 발전 대책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냉해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농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재해 농가에 대한 적절한 지원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이어 농정에 대한 농어민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을 융통성 있게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농어촌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농어촌 정책을 직접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어촌 구조 개선사업이 오는 2001년에서 3년 앞당겨졌기 때문에 98년까지의 구조개선 사업비는 당초 29조 천억 원에서 42조원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35조 4천억 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진흥지역 내의 경기 정리 사업은 연간 2만ha에서 3만ha로 늘어나 오는 98년까지 모두 마무리 됩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 장관) :

자기의 지역 농민들이 할 일을 스스로 선택, 심의, 개발해 가지고 상부로 신청을 하면은 우리가 심의를 해서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은 물론이거니와 예산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되겠습니다.


조달훈 기자 :

특히 농어민 자율 방식으로 구조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4조 648억 원으로 확정된 내년도 사업계획 배정 비율을 농어민 자율사업 부문에 가장 많은 45%로 하고 자치단체 사업 41%, 중앙정부 사업 14% 등으로 조정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농어촌 발전 대책회의를 한 해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열어 농어촌 관련 시책을 종합 조정해 나감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신농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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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주재 농어촌발전 대책회의
    • 입력 1993-09-2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지금까지 건설부의 고병우 장관이었습니다.

오늘도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규모 회의가 있었습니다.

오는 2001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농어촌 구조 개선사업을 3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였습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농어촌 발전 대책회의는 앞으로 1년에 2번씩 정기적으로 열어서 농어촌 관련 시책을 종합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달훈 기자 :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첫 번째 농어촌 발전 대책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냉해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농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재해 농가에 대한 적절한 지원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이어 농정에 대한 농어민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을 융통성 있게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농어촌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농어촌 정책을 직접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어촌 구조 개선사업이 오는 2001년에서 3년 앞당겨졌기 때문에 98년까지의 구조개선 사업비는 당초 29조 천억 원에서 42조원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35조 4천억 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진흥지역 내의 경기 정리 사업은 연간 2만ha에서 3만ha로 늘어나 오는 98년까지 모두 마무리 됩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 장관) :

자기의 지역 농민들이 할 일을 스스로 선택, 심의, 개발해 가지고 상부로 신청을 하면은 우리가 심의를 해서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은 물론이거니와 예산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되겠습니다.


조달훈 기자 :

특히 농어민 자율 방식으로 구조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4조 648억 원으로 확정된 내년도 사업계획 배정 비율을 농어민 자율사업 부문에 가장 많은 45%로 하고 자치단체 사업 41%, 중앙정부 사업 14% 등으로 조정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농어촌 발전 대책회의를 한 해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열어 농어촌 관련 시책을 종합 조정해 나감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신농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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