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학교공부에 치중

입력 1993.10.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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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2차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요즘 수학능력시험 못지않게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교 공부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내신성적 반영비율이 40%이상으로 높아졌고 등급간의 성적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 이준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준삼 기자 :

요즘 대부분의 일선 고등학교는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의 시험 준비로 열기가 대단합니다.

대학입시에서 수학능력시험 못지않게 내신 비중이 커져 학교 시험은 소홀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신을 더 열심히 비중을 둬서 하고 있어요.”


“내신, 내신 안좋으면 뭐 재수도 못하고 그래서 내신을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내신을 공부 열심히 하면은 그게 또 수학능력에 도움이 되니까 국.영.수 보다 암기과목에 좀 치중을 둬가지고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일선 고등학교들은 지난해까지 3학년 2학기에 학기말 고사를 생략하고 중간고사로 대치했지만 올해는 기말고사를 2차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다음 달 16일 이후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신에는 학업성적에다 행동발달 상황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 생활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만형 (여의도교 교무주임) :

고등학교나 중학교의 교육은 전인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학력 수준인 성적을 반영함은 물론 기타 학생들의 인간적인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행동발달 상황, 특별활동, 봉사활동을 반영하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준삼 기자 :

수학능력시험이 실시 되면서 학교 수업에 파행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정상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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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들 학교공부에 치중
    • 입력 1993-10-03 21:00:00
    뉴스 9

다음 소식입니다.

2차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요즘 수학능력시험 못지않게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교 공부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내신성적 반영비율이 40%이상으로 높아졌고 등급간의 성적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 이준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준삼 기자 :

요즘 대부분의 일선 고등학교는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의 시험 준비로 열기가 대단합니다.

대학입시에서 수학능력시험 못지않게 내신 비중이 커져 학교 시험은 소홀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신을 더 열심히 비중을 둬서 하고 있어요.”


“내신, 내신 안좋으면 뭐 재수도 못하고 그래서 내신을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내신을 공부 열심히 하면은 그게 또 수학능력에 도움이 되니까 국.영.수 보다 암기과목에 좀 치중을 둬가지고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일선 고등학교들은 지난해까지 3학년 2학기에 학기말 고사를 생략하고 중간고사로 대치했지만 올해는 기말고사를 2차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다음 달 16일 이후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신에는 학업성적에다 행동발달 상황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 생활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만형 (여의도교 교무주임) :

고등학교나 중학교의 교육은 전인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학력 수준인 성적을 반영함은 물론 기타 학생들의 인간적인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행동발달 상황, 특별활동, 봉사활동을 반영하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준삼 기자 :

수학능력시험이 실시 되면서 학교 수업에 파행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정상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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