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수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수출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무역수지가 올 들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복수 기자 :
통관 기준으로 집계된 지난달의 수출은 72억 5천 4백만 달러, 1년 전인 지난해 9월보다 9.5% 늘어난 것입니다. 최근의 5-6% 증가율에 비해 확실히 높은 증가세입니다.
수입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은 14.6%의 증가율로 70억 2천 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수입이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처음으로 무역에서 2억 달러가 넘는 흑자가 났습니다. 지난 달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와 전기, 전자, 일반기계 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여전히 10%가 넘는 증가세를 유지한데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경공업제품이 감소추세가 둔화되면서 일부품목은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최홍건 (상공자원부 상역국장) :
노사분규 후유증에서 벗어난데다가 9월 들어와 민,관합동의 수출총력 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업계의 수출에 대한 의지가 왕성해지고 있고.
전복수 기자 :
지난달까지의 수출 누계는 594억 달러, 앞으로 남은 석달 동안 241억 달러의 수출이 이루어져야 올 수출 목표인 835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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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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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0-03 21:00:00
윤덕수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수출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무역수지가 올 들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복수 기자 :
통관 기준으로 집계된 지난달의 수출은 72억 5천 4백만 달러, 1년 전인 지난해 9월보다 9.5% 늘어난 것입니다. 최근의 5-6% 증가율에 비해 확실히 높은 증가세입니다.
수입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은 14.6%의 증가율로 70억 2천 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수입이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처음으로 무역에서 2억 달러가 넘는 흑자가 났습니다. 지난 달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와 전기, 전자, 일반기계 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여전히 10%가 넘는 증가세를 유지한데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경공업제품이 감소추세가 둔화되면서 일부품목은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최홍건 (상공자원부 상역국장) :
노사분규 후유증에서 벗어난데다가 9월 들어와 민,관합동의 수출총력 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업계의 수출에 대한 의지가 왕성해지고 있고.
전복수 기자 :
지난달까지의 수출 누계는 594억 달러, 앞으로 남은 석달 동안 241억 달러의 수출이 이루어져야 올 수출 목표인 835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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