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곰에 물려 사육사 사망 외 3건

입력 1993.1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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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숙 아나운서 :

오늘 오전 10시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 곰 사육장에서 먹이를 주고 돌아나오던 사육사 61살 김기문씨가 우리를 뛰쳐나온 4년생 수컷 반달곰에 물려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M-16 소총으로 곰을 사살했습니다.


예술원은 김성태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오늘 임시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서양화가 이대원씨를 부회장에 시인 조병화씨를 선출했습니다.

제 26대 예술원 회장에 뽑힌 이대원씨는 올해 72살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법학과를 나와 홍익대학교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20여회의 개인전을 연 우리 화단의 원로화가입니다.


공보처 직원들이 ‘해와 달과 나’라는 제목의 연극을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공보처 직원들이 기획하고 연기까지 한 이 연극은 한 사무관의 생일 축하모임을 통해 공직사회의 애환과 고충 그리고 분위기 등을 가감 없이 담고 있습니다.


올 한해 라디오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KBS 라디오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은 다큐멘터리 소리 백년 생활 백년에 출연한 성우 김영식씨가 최우수 여자연기상은 나수란씨가 받았습니다.

또 신인 여자연기상은 청소년 극장에 출연한 문선희씨가 신인 남자연기상은 김수중씨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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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소식] 곰에 물려 사육사 사망 외 3건
    • 입력 1993-12-18 21:00:00
    뉴스 9

홍영숙 아나운서 :

오늘 오전 10시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 곰 사육장에서 먹이를 주고 돌아나오던 사육사 61살 김기문씨가 우리를 뛰쳐나온 4년생 수컷 반달곰에 물려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M-16 소총으로 곰을 사살했습니다.


예술원은 김성태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오늘 임시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서양화가 이대원씨를 부회장에 시인 조병화씨를 선출했습니다.

제 26대 예술원 회장에 뽑힌 이대원씨는 올해 72살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법학과를 나와 홍익대학교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20여회의 개인전을 연 우리 화단의 원로화가입니다.


공보처 직원들이 ‘해와 달과 나’라는 제목의 연극을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공보처 직원들이 기획하고 연기까지 한 이 연극은 한 사무관의 생일 축하모임을 통해 공직사회의 애환과 고충 그리고 분위기 등을 가감 없이 담고 있습니다.


올 한해 라디오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KBS 라디오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은 다큐멘터리 소리 백년 생활 백년에 출연한 성우 김영식씨가 최우수 여자연기상은 나수란씨가 받았습니다.

또 신인 여자연기상은 청소년 극장에 출연한 문선희씨가 신인 남자연기상은 김수중씨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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