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자 상당수 특차모집에 몰릴 것

입력 1993.1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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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대학입시 관련 소식입니다.

내일부터 특차모집을 하는 25개 대학과 서울대를 비롯한 12개의 전기 대학들이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이번 입시에서는 고득점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본고사에 대한 부담과 영역별 가중치 등의 변수를 피해서 특차 모집에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이번 입시에서 특차모집은 서울대를 제외하고 25개 대학에서 모두 만 4백여 명을 선발합니다.

모집정원은 고려대가 1,270명으로 가장 많고 한양대 1,000명, 연세대 998명, 외국어대 686명, 성균관대 510명, 서강대 420명 등입니다.

1,2차 성적을 종합해 160점 이상 고득점자는 22,800여명.

이들 가운데 서울대 소신 지원파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일단 특차모집에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 포항공대는 175점 이상, 성균관대와 한양대, 서강대, 외국어대 등에는 170점 정도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 :

몇점이면 특차전형에 합격할 수 있다 이런 얘기는 일률적으로 하기 좀 곤란하고 단지 수험생들이 유의할 것은 결국 특차전형은 나중에 전기가 또 있기 때문에 평소에 내가 가고 싶은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준삼 기자 :

특차와는 별도로 112개 전기 대학 가운데 서울대를 비롯한 12개 대학이 내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24일 마감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27일부터 30일 사이에 원서를 받습니다.

특차모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고득점자들은 서울대에 지원할 수는 있으나 특차에 합격하면 서울대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에 큰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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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득점자 상당수 특차모집에 몰릴 것
    • 입력 1993-12-19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대학입시 관련 소식입니다.

내일부터 특차모집을 하는 25개 대학과 서울대를 비롯한 12개의 전기 대학들이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이번 입시에서는 고득점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본고사에 대한 부담과 영역별 가중치 등의 변수를 피해서 특차 모집에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이번 입시에서 특차모집은 서울대를 제외하고 25개 대학에서 모두 만 4백여 명을 선발합니다.

모집정원은 고려대가 1,270명으로 가장 많고 한양대 1,000명, 연세대 998명, 외국어대 686명, 성균관대 510명, 서강대 420명 등입니다.

1,2차 성적을 종합해 160점 이상 고득점자는 22,800여명.

이들 가운데 서울대 소신 지원파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일단 특차모집에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 포항공대는 175점 이상, 성균관대와 한양대, 서강대, 외국어대 등에는 170점 정도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 :

몇점이면 특차전형에 합격할 수 있다 이런 얘기는 일률적으로 하기 좀 곤란하고 단지 수험생들이 유의할 것은 결국 특차전형은 나중에 전기가 또 있기 때문에 평소에 내가 가고 싶은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준삼 기자 :

특차와는 별도로 112개 전기 대학 가운데 서울대를 비롯한 12개 대학이 내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24일 마감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27일부터 30일 사이에 원서를 받습니다.

특차모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고득점자들은 서울대에 지원할 수는 있으나 특차에 합격하면 서울대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에 큰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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