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장사 씨름대회, 백승일.황대웅 선수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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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오늘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백승일과 황대웅 선수 등이 8강에 올랐습니다.
정지현 기자가 전합니다.
정지현 기자 :
민속씨름의 벽은 역시 높았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기존선수들에게 도전했던 신인선수 가운데, 현대의 신봉민만이 8강에 올랐을 뿐, 계약금 2억 원 연봉 3천만 원을 받고 청구에 입단했던 이태현과 지난해 대학부 씨름왕 진상훈 등은 모두 져서,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신봉민 (현대) :
샅바 잡는게 미숙해갔고, 일어서가지고도 확실히 잘 못 당겼고, 그래서 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마음가짐은, 신인이란 생각으로, 전부 선배님들과 하니까,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정지현 기자 :
현재, 모래판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청구의 백승일은, 일양약품의 이승우와 삼익가구의 김태우를 잇달아 2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나갔습니다.
백승일 (청구) :
제가 그동안 운동을 꾸준히 노력해 왔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성과 있기를…….저를 사랑해주는 모든 팬들한테 멋있는 경기를 보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지현 기자 :
이밖에, 노장 황대웅과 럭키증권의 박광덕. 그리고, 일양약품의 박태일 등이 8강에 합류했습니다. 8강이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데, 이에 앞서 12시10분부터는 8도 전국노래자랑이 벌어집니다.
KBS 제1텔레비전에서는, 내일 낮 12시10분부터 노래자랑과 씨름경기를 계속 중계방송 합니다.
KBS 뉴스, 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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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장사 씨름대회, 백승일.황대웅 선수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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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2-10 21:00:00
- 수정2022-03-15 07:59:34
이규원 앵커 :
오늘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백승일과 황대웅 선수 등이 8강에 올랐습니다.
정지현 기자가 전합니다.
정지현 기자 :
민속씨름의 벽은 역시 높았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기존선수들에게 도전했던 신인선수 가운데, 현대의 신봉민만이 8강에 올랐을 뿐, 계약금 2억 원 연봉 3천만 원을 받고 청구에 입단했던 이태현과 지난해 대학부 씨름왕 진상훈 등은 모두 져서,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신봉민 (현대) :
샅바 잡는게 미숙해갔고, 일어서가지고도 확실히 잘 못 당겼고, 그래서 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마음가짐은, 신인이란 생각으로, 전부 선배님들과 하니까,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정지현 기자 :
현재, 모래판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청구의 백승일은, 일양약품의 이승우와 삼익가구의 김태우를 잇달아 2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나갔습니다.
백승일 (청구) :
제가 그동안 운동을 꾸준히 노력해 왔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성과 있기를…….저를 사랑해주는 모든 팬들한테 멋있는 경기를 보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지현 기자 :
이밖에, 노장 황대웅과 럭키증권의 박광덕. 그리고, 일양약품의 박태일 등이 8강에 합류했습니다. 8강이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데, 이에 앞서 12시10분부터는 8도 전국노래자랑이 벌어집니다.
KBS 제1텔레비전에서는, 내일 낮 12시10분부터 노래자랑과 씨름경기를 계속 중계방송 합니다.
KBS 뉴스, 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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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기자 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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