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 도전

입력 1994.0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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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릴레 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우리에게 첫금메달을 안겨줄것으로 기대되는 김윤만 선수가, 오늘밤 10시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에 출전합니다. 알베르빌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김윤만은, 노르웨이의 그룬드와 함께, 두번째조에서 겨루게 됩니다.

이재숙 기자가 전합니다.


이재숙 기자 :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한국빙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윤만은, 알베르빌 신화를 다시한번 재현하겠다는게 결전을 앞둔 그의 각오입니다. 500m에서 막판 스퍼트 리듬이 깨져, 예상밖의 부진을 보였던 김윤만은, 자신의 주종목인 1,000m에서만은, 기필코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43명이 출전하는 오늘경기에서 김윤만은, 노르웨이의 그론드와 함께 두번째 조에서 뛰게 됩니다. 김윤만의 현재 컨디션은 비교적 좋은편이지만, 승부의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코스추첨에서, 아울코스로 배정돼 불리한데다, 강도가 단단한 얼음의 상태도 역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메달을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김윤만 선수 :

2월달에와서 보니까, 얼음이 굉장히 강해져가지고 힘이 강한 유럽 선수들한테 굉장히 유리하게끔 얼음이 작용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최선을 다해서 좋은성적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숙 기자 :

또한, 오늘 경기에는 비운의 빙상스타 덴 젠슨이 다시 출전해, 그의 제기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계스프린터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클로프첸야와 이번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인 골프베프 등, 러시아 선수들의 돌풍이 계속될것인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릴레 함메르에서 KBS 뉴스, 이재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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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 도전
    • 입력 1994-02-18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릴레 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우리에게 첫금메달을 안겨줄것으로 기대되는 김윤만 선수가, 오늘밤 10시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에 출전합니다. 알베르빌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김윤만은, 노르웨이의 그룬드와 함께, 두번째조에서 겨루게 됩니다.

이재숙 기자가 전합니다.


이재숙 기자 :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한국빙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윤만은, 알베르빌 신화를 다시한번 재현하겠다는게 결전을 앞둔 그의 각오입니다. 500m에서 막판 스퍼트 리듬이 깨져, 예상밖의 부진을 보였던 김윤만은, 자신의 주종목인 1,000m에서만은, 기필코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43명이 출전하는 오늘경기에서 김윤만은, 노르웨이의 그론드와 함께 두번째 조에서 뛰게 됩니다. 김윤만의 현재 컨디션은 비교적 좋은편이지만, 승부의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코스추첨에서, 아울코스로 배정돼 불리한데다, 강도가 단단한 얼음의 상태도 역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메달을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김윤만 선수 :

2월달에와서 보니까, 얼음이 굉장히 강해져가지고 힘이 강한 유럽 선수들한테 굉장히 유리하게끔 얼음이 작용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최선을 다해서 좋은성적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숙 기자 :

또한, 오늘 경기에는 비운의 빙상스타 덴 젠슨이 다시 출전해, 그의 제기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계스프린터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클로프첸야와 이번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인 골프베프 등, 러시아 선수들의 돌풍이 계속될것인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릴레 함메르에서 KBS 뉴스, 이재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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