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 2승

입력 1994.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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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패기는 대단했습니다. 오늘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학이 또다시 상무를 물리치고, 최우수팀 결정전에서 내리 2승을 올렸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경주 기자 :

상무의 필사적인 노력도 연세대학의 연승행진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연세대학은 상무의 강력한 수비속에 전반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서장훈이 골밑에서 튼튼히 뒷받침하는 가운데, 이상민의 탁월한 골배급과 우지원과 문경은의 외곽슛으로 전반 중반이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85대 81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상무의 강한 수비속에서도 연세대학의 팀플레이가 빛난 경기였는데, 어시스트에서 16대 8로, 리바운드에서 42대 32로, 슛볼로킹에서 7대3으로 모두 연세대학이 상무에 앞섰습니다.

이로써, 연세대학은 농구대잔치에서 20연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최우수팀 결정전에서 1승만 더하면, 농구대잔치 최초의 대학우승팀이 되는 빛나는 기록의 주인공이 됩니다.


최회암 (연세대학 감독) :

저희 선수들이 이겼다는 생각을가지고 있으면은, 다음 경기에 좀더 느슨해지고, 나사가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게 하여튼 제일 우려스럽습니다.


이경주 기자 :

농구인들은 오늘 경기가, 상무가 해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선전이었는데도, 연세대학이 또 이겼다며, 오는 토요일의 3차전마저도 연세대학의 승리를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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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 2승
    • 입력 1994-03-03 21:00:00
    뉴스 9

젊음의 패기는 대단했습니다. 오늘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학이 또다시 상무를 물리치고, 최우수팀 결정전에서 내리 2승을 올렸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경주 기자 :

상무의 필사적인 노력도 연세대학의 연승행진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연세대학은 상무의 강력한 수비속에 전반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서장훈이 골밑에서 튼튼히 뒷받침하는 가운데, 이상민의 탁월한 골배급과 우지원과 문경은의 외곽슛으로 전반 중반이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85대 81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상무의 강한 수비속에서도 연세대학의 팀플레이가 빛난 경기였는데, 어시스트에서 16대 8로, 리바운드에서 42대 32로, 슛볼로킹에서 7대3으로 모두 연세대학이 상무에 앞섰습니다.

이로써, 연세대학은 농구대잔치에서 20연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최우수팀 결정전에서 1승만 더하면, 농구대잔치 최초의 대학우승팀이 되는 빛나는 기록의 주인공이 됩니다.


최회암 (연세대학 감독) :

저희 선수들이 이겼다는 생각을가지고 있으면은, 다음 경기에 좀더 느슨해지고, 나사가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게 하여튼 제일 우려스럽습니다.


이경주 기자 :

농구인들은 오늘 경기가, 상무가 해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선전이었는데도, 연세대학이 또 이겼다며, 오는 토요일의 3차전마저도 연세대학의 승리를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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