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식목일이자 청명인 오늘 김영삼 대통령은, 경기도 광릉수목원에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석 기자 :
49번째 식목일. 대통령이 나무심기 위해서 찾은 곳은 경기도 광릉수목원 입니다. 전나무와 잣나무를 심으면서 대통령은 주로 어린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화제는 북한 핵문제였습니다. 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 반도 주변 4나라는, 한국과의 협의 없이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UN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의 성명도, 자구 하나하나 한국과 협의한 결과라는게 대통령의 말 입니다. 특히 중국은, 여러 면에서 우리를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우리가 중시해야할 나라라고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물론, 식목과 육림의 의미도 강조됐습니다. 기계로 나무를 베서 운반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통령은 임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치 등의 정책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경내에도 식목일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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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협의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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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4-05 21:00:00
이규원 앵커 :
식목일이자 청명인 오늘 김영삼 대통령은, 경기도 광릉수목원에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석 기자 :
49번째 식목일. 대통령이 나무심기 위해서 찾은 곳은 경기도 광릉수목원 입니다. 전나무와 잣나무를 심으면서 대통령은 주로 어린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화제는 북한 핵문제였습니다. 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 반도 주변 4나라는, 한국과의 협의 없이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UN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의 성명도, 자구 하나하나 한국과 협의한 결과라는게 대통령의 말 입니다. 특히 중국은, 여러 면에서 우리를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우리가 중시해야할 나라라고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물론, 식목과 육림의 의미도 강조됐습니다. 기계로 나무를 베서 운반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통령은 임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치 등의 정책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경내에도 식목일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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