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시장 후끈

입력 1994.04.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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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미처 봄을 느끼기도 전에, 더위가 성큼 찾아오면서 에어콘과 선풍기 등 냉방시장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약 보름정도 일찍 시작된 것 입니다, 홍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기섭 기자 :

물건은 지금 사고, 돈은 2달 후에 내십시오, 에어콘 판매를 늘 리기 위해 벌써부터 예약판매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찾는 사람도 제법이라는 설명 입니다, 매장도 모두 신 모델로 바뀌었습니다, 초반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 모델 출하를 앞당겼기 때문입니다. 서울 용산 전자상가도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냉방기기를 진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어콘 시장은, 이달 말 본격적인 광고공세와 함께, 조기판매 붐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대 (금성사 과장) :

3월까지 생산된 물량의 거의80% 이상이이미 출하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년하고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예년과 비교하면은, 약 2배 정도 조기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입장 입니다,


홍기섭 기자 :

예년의 여름 날씨라는 가정아래전력사정도 올해는 예비율이 12, 5%로 괜찮고 경기회복 등으로 에어콘 시장은 20% 정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 때문 입니다, 올해 냉방기 시장을 밝게 보는 제조업체의 전망과는 달리, 일 반 상인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철동 (용산상가 주인) :

날씨에 달려있는 거죠,


홍기섭 기자 :

여섯 가구에 한 집꼴로 보급된 에어콘과는 달리, 최근 보급률 이 포화상태에 이른 선풍기는, 올핸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백50만대가 판매될 전 망 입니다, 13만 원대의 값비싼 선풍기도 선보일 예정 입니다, 에어콘 값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 모델이 2-3%가량 올랐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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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시장 후끈
    • 입력 1994-04-07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미처 봄을 느끼기도 전에, 더위가 성큼 찾아오면서 에어콘과 선풍기 등 냉방시장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약 보름정도 일찍 시작된 것 입니다, 홍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기섭 기자 :

물건은 지금 사고, 돈은 2달 후에 내십시오, 에어콘 판매를 늘 리기 위해 벌써부터 예약판매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찾는 사람도 제법이라는 설명 입니다, 매장도 모두 신 모델로 바뀌었습니다, 초반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 모델 출하를 앞당겼기 때문입니다. 서울 용산 전자상가도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냉방기기를 진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어콘 시장은, 이달 말 본격적인 광고공세와 함께, 조기판매 붐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대 (금성사 과장) :

3월까지 생산된 물량의 거의80% 이상이이미 출하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년하고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예년과 비교하면은, 약 2배 정도 조기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입장 입니다,


홍기섭 기자 :

예년의 여름 날씨라는 가정아래전력사정도 올해는 예비율이 12, 5%로 괜찮고 경기회복 등으로 에어콘 시장은 20% 정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 때문 입니다, 올해 냉방기 시장을 밝게 보는 제조업체의 전망과는 달리, 일 반 상인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철동 (용산상가 주인) :

날씨에 달려있는 거죠,


홍기섭 기자 :

여섯 가구에 한 집꼴로 보급된 에어콘과는 달리, 최근 보급률 이 포화상태에 이른 선풍기는, 올핸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백50만대가 판매될 전 망 입니다, 13만 원대의 값비싼 선풍기도 선보일 예정 입니다, 에어콘 값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 모델이 2-3%가량 올랐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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