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원자력기구에 필수사찰 거부 회신

입력 1994.04.2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규원 앵커 :

국제원자력기구의 키드 홍보국장은 오늘, 북한이 핵연료봉 교체와 관련한 회신전문을 보내왔으나, 국제원자력기구의 요구에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어서, 고위 정책입안자들이 현재, 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드 홍보국장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필수적인 사찰활동 요구를, 모두 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사찰단의 방북은 다음주로 연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신전문을 통해, 핵연료의 전용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감마선 측정과 핵연료봉 샘플 채취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국제원자력기구에 필수사찰 거부 회신
    • 입력 1994-04-27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국제원자력기구의 키드 홍보국장은 오늘, 북한이 핵연료봉 교체와 관련한 회신전문을 보내왔으나, 국제원자력기구의 요구에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어서, 고위 정책입안자들이 현재, 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드 홍보국장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필수적인 사찰활동 요구를, 모두 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사찰단의 방북은 다음주로 연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신전문을 통해, 핵연료의 전용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감마선 측정과 핵연료봉 샘플 채취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